패랭이 꽃이 필 때면 /박종영
페이지 정보
작성자 정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445회 작성일 21-02-19 00:24본문
소스보기
댓글목록
정원님의 댓글
정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패랭이 꽃이 필 때면 - 박종영
사랑하는 날보다 그리움이 출렁이는 날
간절한 마음 안에 사랑길 하나 내는 것이 이토록 어려운데,
산기슭 바위 아래 틈 비집고 소리 없는 미소를
톡톡 터트리며 반기는 패랭이꽃을 본다
추억의 숫자처럼 띠엄띠엄 피어
어디인들 마중과 배웅으로
곱살하게 사랑을 전하는 꽃,
허름한 패랭이 갓 옆으로 눌러쓰니
석죽화(石竹花)라 했던가
장돌뱅이 놀음에 한 세월 눈물로 보낸
이별의 시간마다 낱낱이 기억되는 네 꽃 빛깔,
궁벽한 산골이라 너보다 잘난 꽃은 없느니
그 아름다움 살푼 하게 간직하고 바람 타는 패랭이꽃,
오늘은 너를 다스려 샘물 같은 웃음 가슴에 담아
서러운 추억의 노래 함께 부르고 싶은 것은
이제사 너의 붉은 웃음 가져가
골고루 색칠을 하는것이라,
패랭이꽃 필 때면 연둣빛 신록의 설렘으로
덩실덩실 한바탕 실없는 춤으로나
이 강산 다스려 보았으면.
은영숙님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원 님
안녕 하셨습니까? 반갑고 반가운
우리 작가님!
날씨가 무척 춥습니다
아름다운 영상시화 입니다
패랭이꽃이 다양한 색깔로 피지요
차암 좋아하는 꽃입니다
시인 박종영 님의 패랭이 꽃이 필 때면 //
고운 시향 속에 즐겁게 머물다 가옵니다
작가님! 시인님!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감사 합니다 한표 추천 드리고 가옵니다
건안 하시고 고운 밤 되시옵소서
정원 작가님! ~~^^
정원님의 댓글의 댓글
정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은영숙 시인님
명절은 잘 보내셨지요?
귀한 댓글에 답글을 늘 늦게 달게되어
죄송하기 짝이없습니다.
항상 마음으로는 감사하게 생각합니다만
글로 표현이 부족합니다.이해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
정원 작가님!!
오랜 만에 인사 올립니다. 그동안에
여러가지 여건이 안되었음에 죄송합니다
영상보며 처음엔 아파트 화단에 핀 꽃인가
싶은 맘에 자세히 봤는데 어릴 때 산기슭에서
어렴푸시 본 것 같기한 꽃이라 싶습니다
서울에서만 살았던 까닭에 어려모로
참 많이 모르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요
하지만 어릴 때 생각하며 희망을 노래하고
꿈을 노래했기에 모든게 아름답게 느껴집니다
비록 해질녘 초라하게 코로나 팬데믹에
묻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현실!!
언제가는 제 자리로 돌아가 새꿈 펼쳐
나르샤 하리라 희망을 품어 보렵니다요
백세시대에 걸맞게 살기 위해 달리야 겠죠
삶이 우리에게 주어진 순간을 아름답게 살리려
끝까지 멋지게 살아가리 소망을 품고서..
멋진 영상과 어우려진 시에 감사하며
한표 추천 드리고 가옵나니 건안 하시고
곱고 아름날 되시길 기원합니다요.
정원님의 댓글의 댓글
정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애숙 시인님
명절은 잘 보내셨습니까
이국에선 명절때면
고국 생각이 더 들겠지요
지금도 늦지않았으니
꼭 꿈을 이루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