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추리 꽃 / 박인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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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634회 작성일 21-02-26 19:08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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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님의 댓글
정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원추리 꽃 - 박인걸
진노랑 원추리 꽃에
고추잠자리 꽁지를 뻗치고
아슬아슬 앉아 눈알을 굴리다
짓궂은 바람에 어디론가 도망친다.
베고니아 빨갛게 타오르고
큼직큼직한 달리아 꽃 화려한데
어쩐지 수줍은 원추리 꽃
뒷마당 한 구석에 무척 외롭다.
아무데서나 흔하게 자라
데쳐서 무쳐먹던 봄나물이더니
운 좋게 뒷마당 감나무 아래
다소곳이 피었으나 겸연쩍다.
이름도 촌스런 원추리 꽃
시시해 눈길 한 번 안주었는데
어느 날 도로공원 떼 지어 핀
왕 원추리 군락에서 나는 반했다.
혼자는 외로워 가냘프지만
뭉치니 아우러져 구경거리더라.
샛노란 햇살에 곱게 익은
내 마음 사로잡는 원추리 꽃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원 님
안녕 하십니까? 반갑고 반가운
우리 작가님!
봄꽃이 소리 없이 방긋 방긋 꽃 술 열고
피기 시작하는 봄이 왔습니다
꽃들이 봄나드리 오네요
베고니아 달리아 복사꽃 살구꽃
목련도 뒤질세라 봉우리 열게 되겠지요
시인 박인걸님께서 원추리 꽃 군락지에서
반해서 길 잃은 듯 합니다
아름다운 영상 시화 속에 머물다 가옵니다
작가님! 시인님!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감사 합니다 한표 추천 드리고 가옵니다
건안 하시고 고운 밤 되시옵소서
정원 작가님!~~^^
꿈길따라님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원 작가님!
고운 시에 곱게 옷입힌
영상시화에 한 표 추천해 드리고 갑니다
늘 건강하시길
이역만리서 기원합니다
은파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