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매화 / 정심 김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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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숙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516회 작성일 21-02-28 07:05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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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밀꽃산을님의 댓글
메밀꽃산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홍매화꽃이 흐드러지게 피여있네요
겨우네 모진 추이와 역경을 겪어가면서 화려하게 핀저 홍매화꽃
봄을 알리는 신호탄 이겠지요
넘 아름답습니다
허긴 그래도 제일 먼져 피어나는꽃은 아마도 복수초 꽃이 아닐까요 ?
서울 어린이 대공원에 찾아가 보겠습니다
감사히 보고 갑니다.
책벌레님의 댓글
책벌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름답고도
고운 영상시, 잘 감상하며
즐거운 한 주 보내시길
봄바람 타고 그대의 봄비 오시는지
정민기
봄바람 타고 그대의 봄비 오시는지
마음 둘러싸는 서늘한 먹구름
자욱한 안개 속에 떨어지는 눈물방울
수줍은 꽃망울 비 스며들고 있길래
손바닥으로 가려주는데 오시려는지요
밤새 눈시울 붉어지더니 이내 울어버리는
그대 얼굴을 보고 내 얼굴에도 그만
빗줄기가 별똥별처럼 그어지고 있네요
꿈꾸는 듯한 봄 어느 날 노다지
화단에 엎어져 비 맞는 호미 바라보며
뚝뚝 나뭇가지 부러지듯 눈물 흘리네요
봄바람 타고 그대의 봄비 오시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