뚱딴지 / 석당 김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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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824회 작성일 21-03-21 11:58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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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님의 댓글
정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뚱딴지 - 석당 김승기
너를 보면 생각나는 옆집 아줌마
언제 보아도 그늘이라곤
티 한 점 없는 얼굴로
마주치는 사람들마다
연실 밝은 웃음 건네는 여자
굵은 허리에 불룩하니
아랫배까지 나온 몸매로
쉰을 넘겨 예순을 바라보는
멀지 않아 며느리 볼 나이인데도
젊게 살아야 한다며
이십대 아가씨마냥
허벅지까지 올라오는 짧은 치마를
그것도 해바라기 꽃처럼
팔짝 퍼드러진 치마를
즐겨 입는 약간은 푼수 끼마저 있는
웃음이 헤픈 여자
그러나 해맑은 웃음이
마주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어두운 마음 주름살 펴게 하며
덩달아 들떠 웃음보 터질 것 같은 여자
돼지감자라고도 불리는 너를 보면,
나도 모르게 떠올리며 기분 좋아져
피시식 웃음 흘리는 옆집 아줌마
상큼한나비님의 댓글
상큼한나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멋진영상에 인사드리고 갑니다
행복한 오후 되세요
정원님의 댓글의 댓글
정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상큼한 나비님!
어서오세요, 반갑습니다.
오랜만에 들리신 것 같습니다.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휴일 보내세요
상큼한나비님의 댓글
상큼한나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항상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은영숙님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원 님
안녕 하십니까? 작가님!
오늘 즐거운 휴일 되셨습니까?
멋진 영상시화 입니다
시인 김승기 님의 뚱딴지// 한 가득 웃음과
즐거움 주는 시향에 박수를 보냅니다
작가님! 시인님!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감사 합니다 한표 추천 드리고 가옵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주말 되시옵소서
정원 작가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