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썹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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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궁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859회 작성일 15-10-18 19:00본문
눈썹달 / 김 궁 원
서편 하늘 저 멀리 살며시 미소 짓는
하얀 눈썹달
어쩌면 저리도 곱고 내리고
어쩌면 저리도 곱디고울까!
바라보다 내 죽어도 모를
내임을 빼 닮은
하얀 눈썹달
반가움에 바라보니 다정도 한데
갈바람 소리에
다정도 병이런가?
저렇게 미소 짓다
서편으로 지고 나면
어쩌란 건지
노을빛이 머물다 떠난 자리에
빙그레 미소 짓는
하얀 눈썹달
덕을 괴고 바라보니
눈물만 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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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kgs7158님의 댓글
kgs715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말 유난히도 달 중엔 초승달 칼같은 모습이 아름다와요
얼마 남지 않음을 알기에..아쉬움일까요,,예리함일까요
ㅋㅋ 어쩌면 나에겐 예리한모습이 마음에 닿은듯..,,
고맙습니다 고운 영상 글 ,,음악도,,해피시월애^^
은영숙님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궁원님
시인님! 안녕 하십니까?
해는저어서 어두운대 찾아오는 사람없어......여고시절
즐겨 불렀던 음악 추억이 새롭습니다
아름다운 영상시화에 시인님의 주옥같은 시를 담으시어
이 가을 곱게 물들게 합니다
오늘밤도 눈썹달이 내 창가에 맴돌고 가네요
고운 시를 자알 감상 하고 갑니다
시인님!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고운 밤 되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