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팝꽃 웃음짓는 아침/은파. 오애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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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숙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437회 작성일 21-05-31 09:04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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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길따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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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팝꽃 웃음 짓는 아침/은파
봄햇살 살랑살랑
진달래 꽃마차 지난 뒤
하늬바람 결속에 눈부시게
조팝꽃 아침의 향연 펼쳐
웃음으로 함성 칠 때면
그 어린 눈동자 속에
해맑게 피는 어린 시절 추억
5월의 동리 "뻥이요. 뻥! 뻥! "
튀밥 튀겨져 부풀려 나오던
뻥 튀기의 합창소리
타향의 오월 들녘
옛 추억 계절의 여왕 앞에
그 어린 시절 구슬픔의 옹이
맘속 똬리 틀고 앉아서
노래하는 까닭인가
조팝꽃 하얗게 피면
그땐 왜 그리 튀밥 먹고픈지
눈만 뜨면 뻥 튀기 돌리는 곳
죽 치고 앉아 놀던 그 기억들
그리움의 꽃 휘날립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숙천 영상 작가님, 참 감사합니다.
흘러간 강가에서 휘날리는 기억의 끈
이곳 한국 마켓에 가면 추억의 먹거리
뻥튀기가 눈에서 늘 아른거려 계산대에
가기 전 줄 서 있을 때 늘 은파도 모르게
손이 가고 있는 모습을 발견합니다
한동안 '뻥이요' 스낵을 박스 채로
사다 놓고 먹었는데 왜 그리 당기는지
맛있고 일반 과자는 많이 먹으면 속이
아픈데 약간의 단맛을 가미한 까닭인지
늘 이곳에서도 먹으면서 그 옛날을
생각하곤 한답니다 영상작가님
영상 화면을 보면서 그 옛날이
물결처럼 흩날리며 그때는 셈베이란
과자가 제일 고급 과자였던 기억이라서
이곳에서도 가끔 사 먹지만 [뻥이요]라는
과자만큼 은파는 맛있는 것 같지 않습니다
지혜롭게 부드럽지도 딱딱하지도 않게
딱 알맞게 씹을 수 있게 만든 것 같아
먹으면서도 찬사를 하곤 합니다
늘 부족한 은파 시에 영상을 통해
과거의 기억이 더 뚜렷하게 흩날려
과거로 소환하여 그 시절로 타임머신
타고 여행하는 착각을 들게 해 주시니
참 고맙고 거듭 감사드립니다요
늘 건강하시길 주 손 모아서
은파 믿는 여호와 하나님께 두 손
모아 기도드리며 오직 예수 이름으로
축복하오니, 예수 안에서 길과 진리요
생명이신 주님 바라보며 형통의 복
받으시길 두 손 높이 들고서
기도드리오니 건강 속에서
일취월장하여 주소서
이역만리 타향에서 은파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