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황의 그림자 / 은영숙 ㅡ영상 체인지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520회 작성일 21-06-10 23:18본문
|
. . . |
소스보기
댓글목록
은영숙님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방황의 그림자 / 은영숙
비오는 거리에 가슴 시린 방황
망각 하고 싶은 헛헛한 심연 속 나침반
서성이는 영혼의 상처에 비는 소리 없이 울고
굴곡진 삶에 핏빛으로 얼룩진 절여진 꽃잎
틈새 헤집는 선혈 같은 멍울진 낯선 발자국
초록 숲 가지에 울며 지새는 정적의 소쩍새야
나! 어디로 가나, 둘러봐도 변해버린 솔향기
잎새마다 방울지어 맺힌 절절한 사연
가로등 꺼진 빗길에 길 잃은 나그네처럼
폭풍의 언덕은 높기만 하다, 광란의 상혼 속에
비바람 맞으며 걸어보는 신작로에 홀로
걷잡을 수 없는 마음 밭 미로, 어디로 어디로
방황 속 꿈은 멀기만 하다, 세상의 신음 속에
이 밤도 나 홀로 인 것을, 잊으셨나요 나의 벗
숨겨진 호수엔 세월의 비망록 처적처적 빗소리
가슴으로 우는 슬픈 눈물을!
은영숙님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체인지 님
작가님! 이곳은 비가 아침부터
처적처적 오고 있습니다 계신곳도 비가 오는지요?
안녕 하셨습니까? 반갑고 반갑습니다
우리 작가님!
이곳은 장마처럼 비가 내립니다
개울가에 새 들의 놀이터가 되어 베란다엔
아침의 정호가 요란 합니다
봄비 맞으며 레인코트로 걸치고
친구들과 재잘대던 젊은 날의 추억을
떠올려 봅니다
작가님께서 담아주신 빗속의 연인들을
생각 해 봅니다 언능 영상방으로 모셔 왔습니다
고운 눈으로 봐 주시고 많이 후원 해 주시옵소서
소중한 작품 주셔서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고운 밤 되시옵소서
체인지 작가님!~~^^
체인지님의 댓글
체인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랑하는 은영숙 시인님 오늘은 비가
하루 종일 추적 추적 옵니다
네!
여기도 아침부터 내린비가 온 종일 오는군요
비가오면 시인님이 詩想도 떠 오르고 시를 쓰는 분들에겐 더없이 좋은 분위기 아닌가요?
보잘것 없는 영상 거두어 주시어 넘 감사할 따름입니다
고맙습니다 은영숙 시인님 고마운 마음 여기 내려놓습니다 감사합니다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체인지 님
친 아우 님처럼 다정하신 우리 작가님!
작가님과도 오랜 세월 시말에 안주 했습니다
소녀 시절엔 비오는 거리를 비를 맞고 걷기도 하고
젊음의 열기처럼 친구들과 이야기 꽃도 피웠지요
그 시절이 그립기 한 없습니다
장마처럼 오는 비가 초록 잎에 더욱 선명한
추억을 그려 주는듯 합니다
잊지않고 찾아 주시어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즐거운 시간 되시옵소서
체인지 작가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