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망초 일기 / 은영숙 ㅡ포토 이미지 밤하늘의등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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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529회 작성일 21-06-19 20:44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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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물망초 일기 / 은영숙
그 사람은 몰라 허공의 한 모퉁이에
담아 주던 소중한 잔설의 눈 녹임
따사로이 안아주던 영혼의 안전벨트
붉게 불 밝히며 따뜻한 입술 내어 주며
잡아주던 가슴의 깊은 손 봄빛 받으며 떠나려 하네.
보낼 수바께 없는 모르쇠의 바람 처럼
운무 덮인 사방엔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
방파제에 앉아 날려는 철새 연 민속 망설임
그 사람아, 그 사람아, 보낼 수 바께는 없는가?
추억은 밤을 새는데, 유체꽃밭에 나는 나비되어
다시 한 번 사랑의 포옹 그대 안에 안기고 싶어라
먹장구름 그대 곁에 맴돌지만 가지 말라 메아리는
허공에 밀고 가는 임, 건 조등 불빛조차 돌담길 넘네!
너와 나 약속의 땅에 타는 듯 목백일홍 꽃술 여는데
상념의 달빛에 아련히 기억해 보는 사랑의 흔적
내 마음 그대는 몰라! 눈물로 쓴 물망초 일기 절절한 호소,
보내 줄께 하얀 안개꽃에 빨간 장미꽃 팻말 걸고
축복의 궁전으로 유리 구두 선물상자 한 아름 싣고!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밤하늘의등대 님
존경하는 우리 작가님! 안녕 하셨습니까?
반갑고 반갑습니다
주말이라 많이 바쁘시지요?
출사길 준비에 힘드실 것입니다
날씨는 좋은 편 같아요
작가님께서 수고 하시고 담아오신
유채꽃 들녘을 이곳에 초대 했습니다
고운 눈으로 봐 주시고 많이 후원 해 주시옵소서
아름다운 작품 주셔서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즐거운 주말 되시옵소서
밤하늘의등대 작가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