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자꽃 피었다/은파 오애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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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숙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404회 작성일 21-07-17 08:11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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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길따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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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시조]
명자꽃 피었다/은파
기나긴 동면에서 깨어나 하품할 때
머리에 하이얀 눈 이고서 망울망울
꽃망울 톡톡 터트려 익어가는 봄 들녘
꽃 피기 바로 직전 홍빛의 꽃봉오리
아롱져 매혹적인 향기에 싱숭생숭
그 마음 알 것 같기에 기지개를 켜는가
잿빛의 한 겨울밤 지나고 새봄 속에
화사한 내 그대를 바라본 나의 심연
그 어찌 봄처녀 맘만 그리하라 묻는가
내 맘도 그리한걸 봄바람 싱숭생숭
가슴에 휘날린다 마당에 심지 못한
그 사연 수긍되는 심연 명자꽃이 피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
명자꽃 피었다
은파 오애숙
긴 동면에서
깨어 하품을 할 때
겨울 눈 머리에 이고
꽃망울 망울망울
터뜨리는 봄
꽃 피기 직전
홍빛의 꽃봉오리
매혹적인 모습을 보니
싱숭생숭 그 마음
알 것 같구려
잿빛의 한겨울
지나고 새봄 속에
화사한 내 그대를 보니
어찌 봄처녀만 그러랴
내 맘도 그런 걸
싱숭생숭 봄바람
가슴에 휘날린다고
마당에 심지 못한 사연
수긍되는 심연 속에
명자꽃 피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맙고 감사하신
우리 숙천 영상 작가님
여름 끝나려면 아직 멀었는데
벌써 익어가고 있네요
가만히 앉아 있어도
숨이 콱콱 막여 오고 있어
에어켄디션 틀어야 하나 고민합니다
감기 기운으로 더 문제 생길까
이러지도 저러지도...
지구촌 한 쪽에서는
홍수재해로 인하여 난리이고
한 쪽에서는 열돔으로 널브러지고
항상 있었던 일이지만 코로나까지
가시지 않고 있어 모두들
사는게 힘이 드네요
이것도 지나야 되련만
속히 예전처럼 사회적 거리 두기
없애고 거리 활보하며 살고 싶은 맘
이런게 소원이 될 줄 그 누가
우리가 사는 시대에 이런 일
올 줄 알았겠을 런지요
하지만 사노라면
언제인가는 쨍하고 해 뜰 날
돌아 오리 긍정의 날개 활짝 폅니다
늘 건강 속에 계획하시는 것
일취월장 하소서
늘 고맙고 감사합니다
이역만리 타향에서 은파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