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그루 배롱나무 꽃 / 은영숙 ㅡ포토 이미지ㅡ 울목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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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506회 작성일 21-08-10 19:16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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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영숙님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 그루 배롱나무 꽃/ 은영숙
청솔 밭 뒤로하고 울어대는 뻐국새
구절초 흐드러진 그늘에
배롱나무 한그루 몽실몽실 꽃 피었네
홍조 띤 여인처럼 꽃분홍색 고운 얼굴
초록 숲 속에 부끄러운 듯 선연한 얼굴로
배롱꽃잎의 빨간 입술 오물오물
먼 하늘 바라보며 기다림의 여운
전설의 사유 안고 붉게 물든 사랑의 문신
만개의 기쁨 속에 안주하는 바람의 안부
불면의 밤 수은등에 그대 그림자
몽환 속에 임의 숨결 향기로 새기고
달 가는 하늘에 눈물 싣고
백날도 기다리는데!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울목 님
오랫만에 뵈옵니다 그간 안녕 하셨습니까?
반갑고 반갑습니다
시국이 참 어지럽습니다
코로나, 변이, 지겹도록 눌러 앉아 있네요
계절은 어김없이 꽃피고 새 울고 합니다
작가님의 수고하시고 담아오신 고운 작품
이곳에 모셔다가 습작 했습니다
곱게 봐 주시고 많은 응원 해 주시옵소서
아름다운 작품 주셔서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시간 되시옵소서
울목 작가님!
라라리베님의 댓글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배롱꽃잎이 빨간 입술 오물오물
시가 너무 예쁘고 선명하게 다가오네요
울목작가님의 배롱나무 흐드러지게 핀 영상에
시인님이 꽃 피워낸 배롱나무 향기가
몽실몽실 물 위를 흘러가는 것 같습니다
아름다운 작품 속에 머물러 쉼을 얻는 시간이었어요
고맙습니다 은영숙 시인님 오래도록 건강하셔서
고운 모습 보여주시기를 기원합니다
포근한 꽃향기 가득가득 모아서 보내드릴게요~~♥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라라리베 님
사랑하는 우리 시인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갑습니다
오늘 제가 병원나드리로 5과를 진료 받고
혈액검사에 폐 기능 검사에
손자가 동행 했는데 환자는 인산 인해 였어요
보통 한 과를 볼려면 기다리는 시간이
1과에서 2,3, 시간 대기 해야 하는데 오랜 경력으로
왔다고 얼굴 내밀면 순서가 자리바꿈이 되더군요 ㅎㅎㅎ
하느님께 감사 하구요
헌데 간김에 종양내과에서 입원을 거부 한다고
이젠 갈건가봐요 하면서 그걸 보고 뜬 눈으로 새고
나의 주치의 한테 사정을 했죠 하다 못해 영양제던
진통제던 놓아주고 우선 온 몸이 항암 치료를 받고 나면
온 몸이 쑤셔서 견디지를 못하는데 방법이 없겠는가?
애원을 했더니 우선 입원 시켜서 암 담당 (종양내과)를 협진
의래 하겠다고 오늘 그자리에서 입원장을 받고 마음으로
통곡을 하고 왔습니다
또 입원실 수배되면 바로 코로나 검사를 받고 음성인 사람만
입원 시킨다 그것 검사도 2일간에 확진을 받아와야
입실이 가능 하다고,,,,,, 죽을 맛이네요
지금 집에 와서 맥빠졌습니다 그래도 입원 오다를 받은
것 만도 감사 하고 있습니다 시인님! 기도좀 해 주세요
과찬의 댓글 감사 합니더
사랑을 드립니다 하늘만큼 영원이 영원이요 ♥♥
강신명 시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