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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 사랑 / 이범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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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세잎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349회 작성일 21-08-17 11:26

본문

 
♠ 들꽃 사랑 
                   청해, 이 범동 

계곡 깊은 오지(奧地) 
녹색 갈잎에 찬이슬 내리고 
아낙네 가슴속 애달픈 사연은 한(恨)으로
쌓여 밤하늘 창공에 공명으로 메아리 친다

기다리고 기다려도 
오지 않는 그 님 
별이 되고 달이 되어 오시려나 

가신님 발길 위에 곱게 핀 
들꽃  한 송이 바람결에 흔들림은 
외로움인가 그리움인가
날마다 달마다 그리워
뒷동산, 쌍 바위에 올라 보니
사랑했든 님의 그림자만 달빛에 아롱아롱...  

저 산마루 언덕에 
나 붓기는 외로운 갈잎은 
지난 날 외로움을 알까 모를까, 계곡엔
애달픈 산새 소리만 귓전에 메아리쳐 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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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은영숙님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1-08-18 18:46

이범동 님

작가 시인님! 안녕 하셨습니까?
반갑고 반갑습니다

아름다운 영상시화에 애절한 들꽃 사랑을
노래하신 시향// 속에 머물다 가옵니다

작가님! 시인님!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감사 합니다 한표 추천 드리고 가옵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시간 되시옵소서

세잎송이 작가 시인님!~~^^

세잎송이님의 댓글

세잎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1-08-19 17:33

은영숙 시인님 감사합니다.
제가 올린 영상시향을 방문하셔서 댓글도
올려주시고, 공감해주셔서 항상 고맙게 생각을 합니다.
* 어느산촌 오지 여행길에서 한 아낙네의 애달픈 그리움을
풍문으로 듣고 이 글을 창작해 뒷동산 갈잎에 띄워놓았지요!
*항상 건강하시고, 즐거운 시간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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