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꽃 연가/은파 오애숙
페이지 정보
작성자 숙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381회 작성일 21-08-18 07:25본문
댓글목록
꿈길따라님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바람꽃 연가
은파 오애숙
청초한 그대 모습
여름 화마에 굴복치 않고자
열돔꽃 피하여 높은 지대에서
임 그리워 설레임 속에
함초롬히 피었나요
산새와 노래하려고
높은 지대에 올라와 앉아
고고히 피어 휘날리는 모습에
세파로 찌든 나의 마음
쥐구멍만 찾습니다
고지대 바위틈에서
고옵게 피어 오가는 길손께
임 그리워 애달픔 달래는 그대
덧없는 사랑을 삭이어내
연가 부르고 있나요
내 그대의 모습
바라 보고만 있다 해도
내 임을 바라보는 것 같기에
불타던 그리움 아시런지
정령 묻고 싶어요
꿈길따라님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숙천 영상 작가님,
더운 무더위에 어찌 지내시는지요?
이곳은 그래도 조석에는 서늘한 바람 불어
곧 가을이 오겠구나 싶으나
코로나 팬데믹으로
침울한 분위기
조국도 상황은
마찮가지같다 싶어
많은 걱정이 됩니다요
속히 코로나 팬데믹 종식되어
예전처럼 삼삼오오 짝지어 대면하길
진심으로 학수고대 하는
마음이랍니다.
숙천 작가님,
늘 고맙고 감사합니다
여름이 가기 전 계획하신 일들
성취하게 되시길 주님께 기도 합니다
은파는 감기인지 알레르기인지
몇 주 혼줄 났는데 이번에는
치통으로 음식 먹지도
못하는 상황!
늙는다는 건
몸의 기능이 하나씩
나사가 빠져 나가듯 하나 봅니다
올해는 병을 달고 사는 것 같아
건강에 신경 써야 겠다
싶습니다
늘 건강 속에
모든 계획 된 일들
일취월장 하시길 이역만리
타향에서 주님께 기도 올려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