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비가 내리는 가을언덕 / 워터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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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데카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379회 작성일 21-08-30 20:12본문
추적추적 겨울비가 내려옵니다 이렇게 비가 내리면
나는 잿빛 가을우산 한개와 갈색 가을우산 한개를 준비합니다
내가
우산 두개를 준비 하는 때문은 먼데서 오고 있을 갈색 추억에
가랑잎 가을추억 언덕에 추적 추적 내리는 겨울비를 따라 오다
차가운 시샘에 그대 울어서 적실까봐서 스밀까봐서
갈색추억의 가을언덕 아래에 울어버릴 그대를 기다립니다
밤이 새도 날이 저물어도 비가 내려도 나는 꼭 기다려야 합니다
그대가 사각사각 다시 올때 까지
댓글목록
은영숙님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데카르트 님
오랫만에 오셨습니다
반갑고 반가운 우리 작가 시인님!
서울에 달// 시향을 읽고 눈물 흘리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산천 마을은 빈집 투성이고
서울로 서울로 찾아오다 보니
서민은 쪽박 차게 생기고 방 한칸에 억억억 하니~~~
갈곳이 어디멘고 말세로다 말세로다
젊은 신 세대는 자식도 노오! 부모도 노오!
살맛 없는 세상
자연의 순리는 여전이 서울 하늘엔 달도 별도 뜨네요
슬퍼 집니다 부모도 몰라 자식도 몰라 스승도 몰라
위 아래도 없고 아이고 대고 합니다
공감으로 머물다 가옵니다
감사 합니다 한표 추천 드리고 가옵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가을 한가위 되시옵소서
데카르트 작가 시인님!~~^^
데카르트님의 댓글
데카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십니까 은영숙 / 시인님 머지 않으면 우리 고유의 추석 명절입니다 비로서 밝은 달이 뜹니다
나는 이렇게 이리 뒤뚤 저리뒤뚤 춤을 출지도 모릅니다 풍요와 행복한 정이 흐르는 추석이기도 해서 입니다
보시다시피 저렇토록 휘엉청 밝은 달이떠서 풍성한 우리 정서를 가득 채워 주기 때문이지요
저 달처럼 더도 덜도 말고 욕심부리지 말고 부의 욕심도 부동산 투기의 행위도 그만 이라면 참 좋겠습니다
저렇게 밝고 고운 휘엉청 밝은 우리의 달이 꼭 찾아 오겠지요 하하 참 좋겠답니다
항상 건강과 풍요 가득한 추석 명절 이루십시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