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推敲)/ 淸草 배창호 ㅡ 영상 풀피리 최영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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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영숙님의 댓글

그대 / 淸草배창호
잎새 달의 봄빛 같은 환한 미소가
생생히도 너무 그립습니다
그리움이 깊어 멍울 꽃 되었어도
이제는 어쩌지도 못한
미어지는 가슴은
석별의 지난날들이
숯등걸처럼
망울망울 서린 젖빛 운해로 덮였습니다
지난 시절 인연의 잔잔한 기쁨마저
바람벽에 부딪혀
함께 할 수 없는
봄, 여름, 가을, 겨울이
어디서 왔다
언제 어떻게 갔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시나브로 단 하나의 문장이 된
밀어낼 수 없는 미완의 파도처럼
오직 같은 하늘 아래 산다는
나눌 수 없는
안녕이라는 마음 하나입니다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풀피리 최영복님
작가 시인님! 안녕 하십니까?
반갑고 반갑습니다
가을이 왔습니다 거리의 가로수가
이파리마다 노랑노랑 물들기 시작 하네요
병원 가던 나드리 길에서 눈길에 스치더이다
이곳은 어제 부터 네린비가 지금도 안개 속입니다
작가님께서 수고 하시고 담아 오신
소중한 가을 앓이 고운 작품을 이곳에
초대 합니다
시인 淸草 배창호님의 주옥 같은 시와
함께 초대 합니다
고운 눈길로 많이 많이 응원 해 주시옵소서
귀한 작품 주셔서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즐거운 9월 되시옵소서
풀피리최영복 작가님!~~^^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淸草 배창호 님
오랫만에 뵈옵니다 그간 안녕 하셨습니까?
반갑고 반갑습니다
벌써 가을이 왔습니다 유수 같은 세월이
허망 하기만 합니다
시인님의 고운 시를 제 맘대로 이곳에
초대 합니다 고운 눈으로 봐 주시고
감상으로 함께 해 주시옵소서
건안 하시고 즐거운 9월 되시옵소서
배창호 시인님!~~^^
淸草배창호님의 댓글의 댓글

뜨겁던 여름이 가고 뭉게구름이 아름다운
청청한 하늘이 기을이 왔음을 알리는 것 같습니다
은영숙 시인님!
오랜만에 뵙는 것 같습니다
연륜이 더해가는 삶에는
때론 무수식이 희소식이라 하였습니다
남녘의 가을은
가을 장마와 더불어 여름의 뒤끝에
미련이 남아 있는 것 같습니다
조석은 가을 바람이 선선하게 일고 있어도
한 낮은 가을 알곡을 위해 뜨겁기는 매일반인 것 같습니다
행복하고
기쁨이 함께하는 9월이 되시기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은영숙 시인님! _()_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淸草 배창호 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갑습니다
우리 시인님!
늦 장마와 태풍의 후유증이 남녘에는
힘들다는 고향 소식도 들었습니다
저는 딸의 환후 때문에 한시도 마음
편할 날이 없답니다
또 10일 날엔 입원 오다가 났습니다
아마도 가까이 계시다면 많이 시인님을
귀찮게 했을 겁니다
오랜 세월 다정한 지기 이기에
퍽 하면 달려 갔겠지요 ㅎㅎ
그간의 치료가 약간 호전 됐다는 검사 결과로
한숨 돌렸었습니다 하느님께 감사 드리고요
이렇게 귀한 걸음으로 반겨 주시어 기쁩니다
쪽지는 않 열어 보셨네요
건안 하시고 즐거운 가을 황금 수확이 되시기를
기도 합니다
배창호 시인님!~~^^
淸草배창호님의 댓글의 댓글

시인님 답글을 보고
쪽지함을 열어보았습니다.
따님이 호전이 되었다 반복되는 투병에
시인님의 고초가 말이 아닐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가깝게 있었다면
작은 도움이라도 나누었을 텐데 길이 멀어 어떤 도움도
함께하지 못함이 그저 송구합니다.
한가위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부디 따님의 쾌유와 시인님의 건강이 걱정입니다.
저는 백신 2차까지 8월 말에 완료하였습니다.
장마비가 시름시름 내리고 있습니다.
건강 잘챙기시기 바랍니다. _()_
*김재관님의 댓글

새롭게 시작하는 9월
모두의 마음속에 기쁨과 희망이
충만하시길 소원해봅니다
즐겁고 행복한 9월되세요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김재관 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가운
우리 작가님!
9월 첫날 작가님의 좋은 메시지를
받아서 남은 한해가 행운이 올것 같습니다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고운 밤 되시옵소서
김재관 작가님!~~^^
데카르트님의 댓글

시작이 어디였고 끝이 어디였는지 몰라도 밀어 낼수 없는 미완의 파도같은 운해의 석별
떠났다가 다시 돌아오고 그래서 가을인데 어쩌면 나의 가을 같아서 애써서 마음 저려 합니다
淸草배창호 / 시인님의 가을에 오늘 함께 저도 동행입니다 감사합니다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데카르트 님
어서 오세요 언제나 반갑고 반가운
우리 작가 시인님!
어느덧 가을이 우리 곁에 왔습니다
코로나와 변이로 온 나라가 멍들고
서민 노인 젊은이 할 것 없이 삶을 잃어 버린 상항
병자도 병원을 드나들 수도 없고
말세로다 탄식 뿐이요 허탈 속에 빠 집니다
우리 작가 시인님! 함께 한 세월 20성상을 훌쩍
넘었습니다 淸草배창호 / 시인님의 시향에
함께 해 주시어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즐거운 9월 되시옵소서
데카르트 작가 시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