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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 멈춘 빗방울의 형이상학 / 라라리베 ㅡ영상ㅡ 체인지 작가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0건 조회 500회 작성일 21-10-12 08:38

본문



      너에게 멈춘 빗방울의 형이상학 / 라라리베 구름톡톡 치다 온몸 흠뻑 젖는 날 나는 빗 방울이 되어 볼래 우산 속 마음 읽는 친절한 눈빛으로 물줄기는 어디로 가야 하는지 어디를 덜어내야 땅의 눈물이 넘치지 않는지 빛나는 뼈 둥글게 말아 날개 팔랑거릴래 달빛 오래 길어 올린 귓불 당겨 네 슬픔에 젖은 속엣말 밤새어 들어줄래 긴수염고래 ※ 노래처럼 멀어 질수록 깊어지는 뜨거운 바다로도 남아 볼래 지구의 모든 모서리를 모아서 고난 막아서는 펭귄의 허들링도 따라 해볼래 떠들썩한 포옹 너머 혼자 떨고 있는 아이의 움츠린 등도 살며시 안아줄래 뒷면 가린 시간이 마르질 않아 사람에게 사람으로 기대는 것이 두려울 땐 어제 불던 바람을 다정히 잠재워 볼래 새벽이 고인 물 쏟을 때면 나란히 걷는 걸음 방울방울 새겨 처음인 내일로 뿌려줄래 종착역도 모르고 걷는 하얀 발 나는 이제 발끝 뾰족이 세워 빗금 건너오는 하루의 가시가 봄날로 돋게 할 거야 하나, 둘, 셋, 바로 지금이야 .....................................................................................................................................................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에 의하면 긴수염고래는 지구상에서 가장 먼 지점에 떨어져 있어도 소통이 가능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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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2

댓글목록

은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너에게 멈춘 빗방울의 형이상학 / 라라리베


구름 톡톡 치다 온몸 흠뻑 젖는 날
나는 빗 방울이 되어 볼래

우산 속 마음 읽는 친절한 눈빛으로
물줄기는 어디로 가야 하는지
어디를 덜어내야 땅의 눈물이 넘치지 않는지
빛나는 뼈 둥글게 말아 날개 팔랑거릴래
달빛 오래 길어 올린 귓불 당겨
네 슬픔에 젖은 속엣말 밤새어 들어줄래
긴수염고래 ※ 노래처럼 멀어 질수록
깊어지는 뜨거운 바다로도 남아 볼래
지구의 모든 모서리를  모아서
고난 막아서는 펭귄의 허들링도 따라 해볼래
떠들썩한 포옹 너머 혼자 떨고 있는
아이의 움츠린 등도 살며시 안아줄래
뒷면 가린 시간이 마르질 않아
사람에게 사람으로 기대는 것이 두려울 땐
어제 불던 바람을 다정히 잠재워 볼래
새벽이 고인 물 쏟을 때면 나란히 걷는 걸음
방울방울 새겨 처음인 내일로 뿌려줄래
종착역도 모르고 걷는 하얀 발
나는 이제 발끝 뾰족이 세워 빗금 건너오는
하루의 가시가 봄날로 돋게 할 거야

하나, 둘, 셋, 바로 지금이야

.....................................................................................................................................................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에 의하면 긴수염고래는 지구상에서

  가장 먼 지점에 떨어져 있어도 소통이 가능하다고 한다,

은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체인지 님

안녕 하셨습니까? 우리 작가님!
반갑고 반갑습니다

이곳은 어제도 비요 오늘도 잔뜩 흐려 있습니다
코로나와 변이로 하늘도 화가 난 것 같아요
작가님께서 수고 하시고 담아오신 소중한 작품
이곳에 초대 합니다
고운 정 주시고 많이 후원 해 주시옵소서
고운 작품 주셔서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한 주 되시옵소서

체인지 작가님!~~^^

은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라라리베 님

사랑하는 우리 작가님! 그간 안녕 하셨습니까?
반갑고 반갑습니다

산동네는 날마다 비가 오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가을을 숨기고 있네요
하늘도 코로나와 변이로 지쳐 있는듯요

시인님의 소중한 작품 이곳에 초대 합니다
습작생이고 딸이 오늘 오후 2시에 또 특수 병동
병실에 입원 합니다  그동안  약 14일 동안  엄마의
간병 받고 있다가 항암 치료 받으러 입원 했습니다

가족 면회사절 아직도 발목 골절 깁스도 못 풀은채
아직도 6번이나 항암치료가 남았는데
늘상 혈관이 찾기 힘들어 관을 심어야 합니다
모든 고생을 어찌 다 감내 할찌  주 하느님께
매달려서 기도 하고 있습니다

시인님! 늘상 기도 해 주셔서 너무나도 감사 합니다
시인님의 영상시화 를 엄지척 으로 작업 할 기술이 없어서
미안 합니다  단지 제 마음의 사랑입니다
수정 할 곳 있으면 말해 주세요
작품 주셔서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한 주 되시옵소서
사랑을 드립니다 하늘만큼 영원이 영원이요 ♥♥

라라리베 시인님!~~^^

라라리베님의 댓글

profile_image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반갑고 반가운 은영숙 시인님
지금 심신도 지치시고 힘드실텐데 
정성 들여 너무나 멋진 작품을 만드셨군요
시인님의 사랑과 열정에 존경을 표합니다
미안하시다니요 겸손의 말씀이십니다
체인지 작가님의 비 속 표정을 곱게 담으신 영상에
잘 어울리는 음악, 시인님의 감각과 따듯한 마음이 합해진
영상시화 엄지척입니다

따님은 입원 잘하시고 주사도 잘 맞으셨는지요
극심한 고통을 감내해야 하는 과정이 남아 있으니
시인님의 가슴이 얼마나 애가 타실지..
타들어 가는 심정이 눈에 보이는 것 같아 안타까움에
어떤 말씀을 드려야 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제 온 마음을 다해 함께 기도 드리겠습니다
따님이 힘든 과정을 거뜬히 이겨내서
부디 좋은 결과가 있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은영숙 시인님 날이 많이 서늘해졌는데
몸 따뜻이 하시고 건강 잘 돌보시기 바랍니다
제가 드릴 수 있는 사랑 가득가득 모아 모아서
보내드릴게요~~♥


수정할 곳은
1행에서 구름 툭툭 - 구름 톡톡
2연 5행에서 귓볼 당겨 - 귓불 당겨

시를 필사하는게 오타도 많이 생기고 참 어려운 일인데
이 정도는 너무 잘하신 겁니다 감사드립니다

창가에핀석류꽃님의 댓글

profile_image 창가에핀석류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와 영상과 배경음악이 조화로운 참 좋은 작품이라
발걸음이 저절로 멈춰지네요.
은영숙 시인님, 체인지 작가님, 리베 시인님, 멋지십니다.
아름다운 시향에 젖었다 갑니다.
은시인님, 나날이 더욱 건강하시기를 바라며 또한 따님의 완쾌를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창가에핀석류꽃 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가운
우리 시인님!

10년 지기처럼 따스한 정으로
잊지 않고 찾아 주시는 우리 시인님!
창방은 복사를 막아 놓아서 일일이 써서
영상방엘  올려야 하기에 어려움을 겪습니다
그래서 작가님들이 꺼려 하지요
더군다나 수필처럼 장문의 시는 힘들어 하지요

체인지 작가님의 수고하신 작품과
라라리베님의 고운 시 작품과 함께 해 주시어
감사 합니다
제 딸의 안부 기도 까지 해 주시어 고맙습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시간 되시옵소서

창가에핀석류꽃 시인님!~~^^

라라리베님의 댓글

profile_image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석류꽃님 이곳까지 귀한 걸음 들려주셔서 고맙습니다
은영숙 시인님께서  열정과 사랑으로 제 시에
안성맞춤인 체인지 작가님의  영상과 음악으로
멋진 옷을 입혀주셨네요
석류꽃님이 따스한 마음으로 함께 감상을 해주시고
좋은 말씀 남겨주셔서 긴 글 옮겨 적으시고
작업하느라 애쓰신 시인님의 노고에도 많은 위안이
되었으리라 생각합니다
늘 평안하시고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창가에핀석류꽃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창가에핀석류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명품시를 작가님들의 감성이 더해진 영상시로 깊게 감상할 수 있어서
참 좋습니다. 노 시인님의 애쓰심이 느껴지네요. 그리고 리베 시인님의
발랄하고 감성어린 시를 통해 하루의 묵은 감정들이 정화되는 듯해서
이곳 영상방을 힐링룸이라 해도 좋겠어요. ㅎㅎ 고맙습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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