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과 봄 사이 / 詩 은파 오애숙 (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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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un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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恩波오애숙님의 댓글

시
겨울과 봄 사이
은파 오애숙
개가 부르며
서슬 퍼렇던 동장군도
때 되면 물러날 줄 알아야지
어찌하여 질펀하게
뜸들이고 있는가
언 땅 녹여내는
세미한 숨결 피어나
움트는 생명의 소리 들리는가
폭포수도 놀라 동면에 깨어
우렁찬 나팔부는 소리
자 들어 보게나
강남갔던 제비
제 집 그리워 머지않아
올 날 기대해 보고 있는 봄날
어찌하여 네 세상인 줄로
착각하고 뭉그적이며
뜸 들이고 있는가
때가 되면 손들어
항복하고 줄행랑 칠게
불보듯 뻔한데 아무리 착각은
커트라인 없는 자유라지만
너무하다 싶으나 춘삼월
빙그레 미소 하네
사윈들녘 파라란히
보리 새순 싹 물결치며
쪽빛 청아한 하늘 창 열고
오색무지개 언덕 위로
희망꽃 피고 있기에
恩波오애숙님의 댓글

영상작가님!
그 수고와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이 영상을 보면서
어서 코로나19 팬데믹
사라지고 희망의 꽃
새봄처럼 웃으며
사람과 사람사이에
화사한 웃음이로 새롭게
삶의 향그럼 휘날리길
소망하게 합니다요
늘 건강 속에 향필
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하며 만사 형통하길
기도 올려 드립니다
환절기 조심하소서
이역만리 타향에서
*~은파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