秋雨( 추우) / 물가에아이ㅡ포토 이미지 ㅡ 물가에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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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영숙님의 댓글

秋雨 (추우) /물가에 아이
지나간 세월이 돌아오고
그 세월 안에
늘 가슴깊이 머무르는 풍경하나
두물머리 가을비 내리던 풍경
갑자기 몸으로 느끼는
쌀쌀함을 넘어선 추위
왠지 모를 불안으로 바깥을 나섰더니
겨울이 와락 품 안을 비비고 들어선다
사람은 누구나 깊이 그리움 품고 살지만
유난한 두물머리 추억은
오늘도 잠 이루기 애써 할것없이
가을비 흐느낌 속으로 묻혀들고 싶어라
은영숙님의 댓글

물가에아이 방장 님
사랑하는 우리 방장 작가님!
안녕 하셨습니까? 반갑고 반갑습니다
늦가을 비가 이곳은 어제도 오고
온늘 아침에도 대지에 물 축이고 가네요
출사 길 많이 힘드시지요?
작가님 뵙고 싶어서 우리 작가님 작품을
이곳에 모셔 왔습니다 감상 해 주시겠습니까?
고운 눈으로 봐 주시고 많이 응원 해 주시옵소서
작품 주셔서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고운 밤 되시옵소서
사랑을 드립니다 하늘만큼 영원이 영원이요 ♥♥
물가에아이 방장 작가님!~~^^
천사의 나팔님의 댓글

은영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몇년전 겨울에
두물머리 갔던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춥긴 했어도 좋아던 기억이 있습니다
글과 음원이 왠지 좀 쓸쓸하게 느껴지네요
물가님 멋지게 담으신 사진이랑 즐겁게 감상합니다
참 부지런하신 시인님
열정도 가득하고 감성도 좋으시고
시인님 연세에 어디에서도 뵐수 없으신분 같아요ㅎ
그러니 오래오래 건강하셔서
이곳에 오래토록 계셔주셔야 합니다 진심으로...
시인님 댁은 김장 하셨어요?
저흰 이번주 일요일에 해서 낼 부턴 좀 바쁠꺼 같아요
주말 잘 보내시고 낭중에 또 뵐께요
굿밤 되세요 시인님 감사합니다 추천 100개!^^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천사의나팔님
사랑하는 우리 작가 샘님! 늘상 곁에 계셨으면 합니다
우리 아저씨 한테 쪼껴 날려고 요ㅎㅎ
저도 20년 전만 해도 4계절 딸들과 함께
두물머리 자주 갔습니다
벚꽃 터널 쪽도 좋고 카폐도 좋았고
그때 만해도 내 나이가 어때서?! 하면서
많이 다녔습니다
이젠 퍽 하면 낙상을해서 병원도 홀로는 못 갑니다
반듯이 휠체어가 간병사가 돼야 하거든요 ㅎㅎ
이젠 김장도 못 합니다 젊을땐 네쪽베기 배추
200포기씩 , 총각 김치 ,갗김치, 동치미, 백김치, 파김치, 깍뚜기,검들지.
젖국도 새우젖 꼴뚜기젖 황새기젖, 조기젖, 작은 양파피클
꽷잎장아찌 콩잎 장아찌 ,오이지, 온갓 밑반찬을 요지가지
다 담아놓고 살았는데 이제는 다 끝내고 유명 업체의 김치를 주문 해서
먹고 살아요 ㅎㅎ
동치미 간을 제가 명품 이에요 ㅎㅎ 백김치 속에 가진 영념을
한잎 한잎 넣는 것 먹을때 짤라서 상에 올리면 꽃처럼 화려하고
신설로도 켜켜히 담아서 만드는 것도요 ㅎㅎ
저 솜씨가 아주 좋습니다 정과 약과 산자, 거기에다
건 오징어, 건 문어 오려서 결혼식에 제룩 틀도
잣 사지 감는 것 잔치에 상을 고이는 (절에 슨님들이 ) 하는
결혼식이나 회갑 잔치 상 고이는 것 다 할줄 알아요 ㅎㅎ
폐백에 쓰이는 것도요
제 외조부 초상땐 백색 꽃을 손으로 만들어 꽃상여를 만들어
초상을 치루었지요 화전도 멋지게 지지고 이래뵈어도
밤도 잘 칩니다
못하는 것 없이 재주가 있어요 ㅎㅎ
이제는 멍충이가 돼 버렸죠 ㅎㅎ
우리 작가님! 김장 하시려면 고생 하시겠어요
요즘은 김치들도 잘 안먹지요 그죠?! 좋은 세상이에요
작가샘님 바쁘신데 댓글 까지 주셔서 감사 합니다
김장 끝내고 오시면 답지도 댓글도 쓸께요
역씨 우리 샘님 엄지 척입니다
사랑을 드립니다 하늘만큼 땅만큼요 ♥♥
천사의나팔 작가 샘님!~~^^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좋은 솜씨로 좋은 작품 만들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나날이 힘든 시간들이 흐르고 늦게 인사드려 미안한 마음 가득입니다
늘 좋은날 되시고예 행복하신 날들 되시길 빕니다~!!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물가에아이 방장님
사랑하는 우리 방장 작가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갑습니다
우리 작가님께서 뜸 하시면
혹씨 백신 3차 투여로 힘들고 계시지나 않나?
걱정 돼서 몇번이고 에세이방을 기웃
거리기도 하지요 ㅎㅎ
세월을 먹는 것이 서럽기도 합니다
힘드신데 찾아 주시어 감사 드립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밤 편한 쉼 하시옵소서
사랑을 드립니다 하늘만큼 영원이 영원이요 ♥♥
물가에아이 방장 작가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