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손사레 흔들고 / 은영숙 ㅡ포토 이미지ㅡ 천사의나팔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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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영숙님의 댓글

가을,손사레 흔들고 / 은영숙
청명한 하늘가 기러기 날고
푸르렀던 가로수 가을꽃 수놓고
화려 했던 한철 세월에 눕는다.
물들어 가는 가랑잎 되어
바람에 흩날리는 아쉬움, 갈바람에
풍차처럼 굴러 굴러서 가네.
연 방죽에 띄운 종이배 하나
커다란 연잎 사이에
하얀 종이배 띄워놓고
바람 속에 날아오는 노란 은행잎
가는 가을에 음표 찍고
푸른 옷 입고 뜀뛰기 하는 개구리
종이배 타고 수륙만리 여행가네
연못가에 피어있는 들국화
노란 드레스에 활짝 웃음 짓고
연분홍 연꽃 곱게 차린 새색시
소슬바람 가을의 향연
하늘엔 흰 구름 꽃 그림자 살랑이는데
이별의 만찬 들꽃의 향기 가을이 가네!
은영숙님의 댓글

천사의나팔 님
사랑하는 우리 작가 샘님! 안녕 하셨습니까?
반갑고 반갑습니다
하시는 일은 잘 끝내셨습니까?
가까이 계시면 가서 거달아 드릴텐데요 ㅎㅎ
작가님께서 곱게 담아오신 소중한 작품
이곳에 초대하고 부족한 제가 습작 했습니다
고운 눈으로 봐 주시고 많이 응원 해 주시옵소서
수고 하신 작품 주셔서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한 주 되시옵소서
사랑을 드립니다 하늘만큼 땅만큼요 ♥♥
천사의나팔 작가 샘님!~~^^
데카르트님의 댓글

가을날 풍차가 돌아가네..
어데로 가고싶은 마음일까요
그래요 조그마한 방죽가에 떠가는
종이배엔 무엇이 실렸을까 그렇구나
보내기 아까운 가을..
차라리 가을 이겠구나..
안녕하십니까 절절한 가을의 시음을
음미하며 갑니다 당연하게
추천을 먼저 드리고 가다가
뒤를 돌아 보면서요
총총하게 가렵니다
안녕히 계십시요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데카르트 님
오랫만에 뵈옵니다 그간 안녕 하셨습니까?
반갑고 반갑습니다 우리 작가 시인님!
가을이 떠나가니 마음 서럽습니다
종이배 띄워 내맘 가을닮은 임에게
보내 드리려구요
편한 쉼 하시고 가시지 총총하게 가시려는 지요
늘상 응원 해 주시어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시간 되시옵소서
데카르트 작가 시인님!~~^^
천사의 나팔님의 댓글

은영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제가 가서 거들어 드리는건 몰라도
시인님은 힘드셔서 안되실꺼 같아요ㅎ
암튼 말씀이라도 감사합니다
사람이 많아서 일찍 잘 끝냈어요~
이제 정말 가을이 손사레 흔들고 떠나려나 봅니다
이곳은 밤에 눈이 제법 내렸어요
쌓이는가 싶더니 거의 녹아 버렸지만요...
가는 가을이 마냥 아쉽지만
거울이 가야 또 따땃한 봄도 올테니 안녕 손 흔들어 줄래요
잠 안오는 밤인데 고운글 즐감했으니
좋은꿈 꿔질꺼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화욜 아침 기분 좋게 시작하시고 좋은 하루 되세요^^
은영숙님의 댓글

천사의나팔 샘님
사랑하는우리 작가 샘님! 일년 농사나 다름 없는
큰일 하셨습니다 고생 하셨습니다
이곳도 눈발이 오락 가락 하였습니다
오늘아침엔 베란다 난간에 새들이 쌍지어
날아와서 정호를 하네요
겨을 준비 단대히 하라꼬예!! 아프다 카지말고 예
다정히 귀엣말 속삭이고 훨훨 날아 갑니다
우리 작가 샘님의 포토 영상에 습작 하면서
우리 샘님 가르치심 않이면 내가 이자리에 설 수 있었을까??
두고 두고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시간 되시옵소서
사랑을 드립니다 하늘만큼 땅만큼요 ♥♥
천사의나팔 작가 샘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