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언덕에서/은파 오애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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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풀피리최영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308회 작성일 21-11-27 14:53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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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카르트님의 댓글
데카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을이 깊어 갈수록 가을은 더 저물고 가슴에 스민 어머니의 따스한 손길이 더 그리워 지는 것은
옷깃을 여미는 11월이기에 그렇다면 외롭고 쓸쓸한 시향만을 남겨 놓고 총총히
가신다는 그 시인은 11월의 어느 시간쯤에 당도 하셨을까 정히 쓸쓸해.. 외로워해,, 하지
않아야 할템데... 차가운 겨울입니다 옷깃 여미시고 건강 함께 이루십시요
잠시 쉬다 가렵니다
恩波오애숙님의 댓글의 댓글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녜, 영상 작가님,
방문에 감사합니다
이제 가을 창도 곧 닫고
겨울창 열 날도 머지 않았습니다
은파 아직 시카고 떠나지 못했습니다
12월 초에 간답니다
시카코 행사및 여행 떠날 일행중
한 사람이 이틀 전 초대받은 열댓명 중
한 사람 코로나 확진자 나와 주사 맞았어도...
함께 식사하던 분 모두
2주 격리 해야 하기에 비행비표
날리고 하와이에 거주하신 분 수필가가
저희와 함께 합류해 같이 가려고 재 계획합니다
恩波오애숙님의 댓글의 댓글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恩波오애숙님의 댓글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
11월 언덕에서
은파 오애숙
바람 시리게 차가워
옷깃을 여미게 하는 11월
가을이 더 깊어 갈수록
외롭고 쓸쓸해 온다
추수 끝낸 황금들녘
황망하기 그지없는 11월
월동 준비하기에 분주한데
왜 마음 갈 곳 잃는 가
철새 제 때 강남 가고
텃새들은 텅 빈 들 웅크리나
제 나름 안락한 보금자리
행복 꿈꾸고 있건만
해 질 녘 사유하는 맘
곱고 어여쁜 단풍잎처럼이나
사랑을 주고받던 세월도
계수해 보면 얼마런가
바람결에 이리저리
나뒹구는 낙엽의 애잔함
가슴에 스며 그 옛날 따사롭던
어머니의 손길 그립다
동무와 하루 종일 놀다
싸리문을 열고 들어갈 때면
불 지피다 반겨주던 엄니
이맘때 되면 더 그립다
恩波오애숙님의 댓글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풀피리 영상 작가님,
참으로 아름다운 영상입니다
가을이 가기전에
아름다운 단풍 보고싶었는데
마음 대로 안됨을
다시금 느껴 안타까움 물결치나
그래로 영상 통해
대리 만족하게 해 주니 감사합니다.
부족한 시에 영상
옷입혀 주시니 하모니 이루게 됨에
진심으로 은파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요,
여행갈 일행중이서
못 간다는 분 2분이 더 늘어나
시카코 여행 준비
차질 생겨 자꾸 복잡해 지네요
늘 건강하사 계획하는
모든 일들 일취월장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