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편지의 연서를 뒤적이며 / 은영숙 ㅡ영상 체인지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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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440회 작성일 21-11-30 00:16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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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은영숙님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꽃 편지의 연서를 뒤적이며 / 은영숙
비가 내린다. 시월의 마지막
가을비가 내린다.
온 산야의 색깔 고운
옷자락에 애원하듯이
보내는 가을을 아쉬워
울어 예는가.
오색 고운 단풍잎에
영롱한 빗방울
통곡하는 잎새위에
산안개 깔리고
여울져 흐르는 계곡의 물소리
구슬 퍼라
떨어진 가랑잎에 담아보는
이별의 추억
쓰라린 미소 속에 곱게
낙엽을 적시는 눈물
기약 없이 보낸 너를
투명하게 그려본다.
가슴 뜨겁게 펄럭이는 그리움
침묵하기 힘든 가슴속 설렘
눈물로 써내려간
꽃 편지의 연서를 뒤적이며
못 잊어 지새는 밤 창밖엔
찬비가 내리네!
은영숙님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체인지 님
오랫만에 뵈옵니다 그간 안녕 하셨습니까?
반갑고 반갑습니다
어언 깜박 할 사이에 가을은 저 만치
손사레 흔들며 떠나가네요
이곳은 이틀 걸러 비가 오더니
겨울 아씨가 살금 살금 찾아 왔습니다
앞산 뒷산 갈색 산마루에 백설의 눈꽃 양산 덮어놓고
동구밖으로 사라 지더이다
요즘 많이 바쁘신지요? 이미지방에 썰렁 합니다
융성 했던 한때가 그립습니다
작가님께서 곱게 담아 주신 아름다운 영상 이미지를
이곳에 초대 합니다
고운 눈으로 봐 주시고 많이 응원 해 주시옵소서
아름다운 작품 주셔서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한 주 되시옵소서
체인지 작가님!~~^^
데카르트님의 댓글
데카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눈물로 써내려간 꽃편지 연서를 뒤척이면
못잊어 지새는 밤 창밖엔 지금비가 내립니다
가는 가을이 아쉬워서 울어 예는지
찬비는 결국 차갑습니다..
항상 건강 함께 하셔야 하십니다 시인님!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데카르트 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갑습니다
우리 작가 시인님!
일떵으로 오시어 참말 정말 감사 합니다
이곳도 가랑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비내리는 거리의 낭만도 이젠 저 만치인데요
겨울을 바라보는 한잎 남은 달력이 을씨년
스럽기도 하네요 ㅎㅎ
자주 뵈오니 복권 탄듯 즐겁 습니다
응원 해 주시어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편한 쉼 하시옵소서
데카르트 작가 시인님!~~^^
미추홀님의 댓글
미추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은영숙 작가님
옛날 꽃편지를 다시 읽으시면
보관도 잘 하셨다는 말씀인데
그것도 아무나 못합니다
저는 시골이 고향이라 교과서도
어머님이 불쏘시개로 사용해서 없답니다 ㅎㅎㅎ
추천드립니다
좋은 오늘 되세요.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미추홀 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가운 우리 작가님!
그간 안녕 하셨습니까?
시말 입성 한지가 어언 20성상이 넘고 있습니다
지난 시절 많은 시인들 작가님들이 떠나셨지요
흘러간 추억들이 많답니다
일기장도 많구요 ㅎㅎ
찾아 주시고 고운 댓글로 응원도 해 주시어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시간 되시옵소서
미추홀 작가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