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추억이 머문 자리 / 최영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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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풀피리최영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290회 작성일 21-12-08 22:04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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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피리최영복님의 댓글
풀피리최영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바람의 추억이 머문 자리 / 최영복
그 추억이 머무른 세월의 다리 건너
슬금슬금 되살아나는 그날의 상흔들이
그림자처럼 따라옵니다
빈 가슴 스치는 강바람에
서걱거리는 갈대들의 칼날 같은 비명소리가
쓸쓸한 마음마저 움츠리게 하는 해 질 녘
지금쯤 그곳에는
긴 겨울의 배고픔에서 벗어나기 위해
힘겨웠던 한 노년의 슬픔이
차가운 땅속 깊은 곳에 묻고 계시네
따뜻하게 웃어 주시던
고운 모습들은 다 어디에 두시고
숨소리조차 거친 차가운
강바람에 이리도 마음 시리게 하실까요.
한 끼라도
배곯지 않게 하셨고
추위에 떨지 않게 하시더니
어찌 놓아버리셨는지요
그리 안쓰럽다 품어
주시더니 어찌 다 내려놓고 떠나셨는지요
그 따뜻한 사랑 그리워라 그리워라
*김재관님의 댓글
*김재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영상시화 잘 구경하고 갑니다
연일 계속되는 코로나 확진자수가 공포스러운 하루
챙겨야할것은 첫째도 건강 둘째도 건강입니다
오늘도 무사한 마음으로 화이띵!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