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연도 세월 따라서/淸海 이범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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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숙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357회 작성일 21-12-20 15:50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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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천님의 댓글
숙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인연도 세월 따라서/淸海 이범동
인연도 세월 따라
변하는 걸 예전엔 미처 몰랐네
학창시절 손잡고 뛰놀던 친구는
언제나 함께 할 죽마고우라
늘 함께 할줄 알았는데 소식이 아리 송
삶의 길목에서 만난
인생의 벗과 세상사를 한잔 술로
나누고 싶었는데 저만큼 다 흩어져가고
야속한 세월만 마냥
어디로 가고 있는 걸까?
지금 생각하니 조금은 알 것도 같다
세월 따라 인연도 조금씩 변한다는 것을...
그때 그 아름다운 추억과
뒷모습은 잊혀져 가더라도, 마음 속
깊은 情은 늘 살아 있다는 걸 예전엔 몰랐네
허나, 한가지
지울 수 없는 건, 가슴속 쌓인 인연도
세월 앞에선 변할 수 있다는 걸
늘 가는 길도 같은 길 아닌 건 자연의 순리라.
세잎송이님의 댓글
세잎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숙천 작가님 감사합니다.
저의 글을 고은 영상시로 잘 편집해주셔서
지난 추억들이 더욱더 새롭게 회상되는 듯합니다.
*항상 건안하시고, 즐거운 날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