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바람이 시리다 / 은영숙 ㅡ 영상 저별
페이지 정보
작성자
본문
바다 바람이 시리다/ 은영숙 세월은 흘러 흘러 어디로 해 묵은 연서 뒤적이며 퇴색된 손길 해풍에 실려 오는 연민 잿마루 능선 넘어 해안선 갯바위 하늘 빛 닮은 바다 비릿한 내음 갈매기 떼 지어 갸륵 거리고 물끄러미 파도의 울음에 귀 기우리는 세월 저 편 망각의 사유 안고 못 다한 풀꽃들 의 빛바랜 조각들 너부러진 물안개 바람에 흔들려 무리지어 핀 산나리 꽃 반기는데 묻어둔 슬픔 침묵의 가슴 기다림에 눕고 에이도록 파고드는 그리운 언어 스쳐가는 바람의 추억 공허 속 설렘 그대 그림자 파도 소리에 흔적으로 남기는데 초겨울 볼에 스치는 바다 바람이 시리다! |
소스보기
댓글목록
은영숙님의 댓글

바다 바람이 시리다/ 은영숙
세월은 흘러 흘러 어디로
해 묵은 연서 뒤적이며 퇴색된 손길
해풍에 실려 오는 연민
잿마루 능선 넘어 해안선 갯바위
하늘 빛 닮은 바다 비릿한 내음
갈매기 떼 지어 갸륵 거리고
물끄러미 파도의 울음에 귀 기우리는
세월 저 편 망각의 사유 안고
못 다한 풀꽃들 의 빛바랜 조각들
너부러진 물안개 바람에 흔들려
무리지어 핀 산나리 꽃 반기는데
묻어둔 슬픔 침묵의 가슴 기다림에 눕고
에이도록 파고드는 그리운 언어
스쳐가는 바람의 추억 공허 속 설렘
그대 그림자 파도 소리에 흔적으로 남기는데
초겨울 볼에 스치는 바다 바람이 시리다!
은영숙님의 댓글

저별 작가님!
오랫만에 뵈옵니다 그간 안녕 하셨습니까?
반갑고 반갑습니다
다사다난 했던 신 축년 한해도 저 만치
떠나가네요 코로나 변이 들을
검은 호랑이가 싸그리 몰고 갔으면 하는
모두의 소망입니다
작가님께서 수고 하시고 제작 하신
아름다운 새해 영상 이미지 작품 이곳에
모셔다가 부족한 제가 습작 했습니다
고운 눈으로 바주시고 많이 응원 해 주시옵소서
한해 동안 제게 많은 사랑과 격려 살가운 배려
가득 안겨 주신 작가님! 감사 드립니다
임인년 새해에 우리 작가님!
건강 속에 가내 다복 하시고 모든 소망
성취 하시도록 손모아 봅니다
저별 작가님!~~^^
미추홀님의 댓글

은영숙 시인님
이곳도 다녀갑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 하십시요
추천 드리고 가옵니다^^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미추홀 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갑습니다
우리 미추홀 님
잊지 않고 찾아 주시어
늘상 기다려 집니다 오랜 지기 처럼요 ㅎㅎ
새해엔 건강 속에 가내 다복 하시고
하시는 일 뜻대로 성취 하시도록 기원 합니다
낼 또 뵈어요~~~
응원 해 주시어 감사 합니다
미추홀 님!~~^^
저별님의 댓글

은영숙시인님
항상 사랑해주시고 격려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새해 가족분들 모두 어두운 그림자 활짝 걷히고
밝고 건강한 새해 되시길 기원합니다..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저별 님
오랫만에 오셨습니다 반갑고 반갑습니다
안부가 궁굼 했습니다
저의 생활이 어둠의 그늘 속에서
주 하느님의 기적만 바라보고 살기에
글마다 우울하고 설음 속에 허우적 거려
모든 문우님들께 미안 한 생각 뿐입니다
혜량 하시옵소서
새해엔 가내 다복 속에 평화와 행복
넘치시도록 기원 합니다
저별 작가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