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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 내리던 그 해 동짓달 / 은영숙 ㅡ 영상 소화데레사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0건 조회 531회 작성일 22-01-08 01:13

본문

    폭설 내리던 그 해 동짓달 / 은영숙 함박눈 내리던 그해 동짓달 초승의 눈썹달 밤하늘에 처량하게 내 걸고 영원의 고별시를 쓰던 밤 긴 긴 세월은 강을 건너갔구려! 주치의 의 판결이 선고 되던 석양 통곡은 잠재운 심야를 송두리째 흔들고 곱게 지어 입힌 무거운 세상의 갑옷 여인의 한 생애 심해의 파도타기의 길벗 안기어 하직 인사 서러운 밤비는 둑을 허물고 해마다 찾아오는 석별의 이 시간 그대여! 촛불을 밝혔나이다. 오셨나이까? 안아 줄 듯 눈빛 가득 온기로 젖었나이다. 산, 하늘 능선위에 이 밤도 초승의 눈썹달은 그대로 호롱불 아래 촛농이 눈물로 흐르는 방안 가득 안개처럼 피어오른 분향 그대 체취 인 양 감싸고 아프지 말라고 깜박이는 촛불은 당신을 대변 하는 듯 향초는 밤을 지새우는데 달빛도 가는 밤 애틋하게 상사화 그림자 안아 보는 그 날 그 밤처럼!
      추천4

      댓글목록

      은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폭설 내리던 그 해 동짓달 / 은영숙

      함박눈 내리던 그해 동짓달
      초승의 눈썹달 밤하늘에 처량하게 내 걸고
      영원의 고별시를 쓰던 밤

      긴 긴 세월은 강을 건너갔구려!
      주치의 의 판결이 선고 되던 석양
      통곡은 잠재운 심야를 송두리째 흔들고

      곱게 지어 입힌 무거운 세상의 갑옷
      여인의 한 생애 심해의 파도타기의 길벗
      안기어 하직 인사 서러운 밤비는 둑을 허물고

      해마다 찾아오는 석별의 이 시간
      그대여! 촛불을 밝혔나이다. 오셨나이까?
      안아 줄 듯 눈빛 가득 온기로 젖었나이다.

      산, 하늘 능선위에 이 밤도 초승의  눈썹달은 그대로
      호롱불 아래 촛농이 눈물로 흐르는 방안 가득
      안개처럼 피어오른 분향 그대 체취 인 양 감싸고

      아프지 말라고 깜박이는 촛불은 당신을 대변 하는 듯
      향초는 밤을 지새우는데 달빛도 가는 밤
      애틋하게 상사화 그림자 안아 보는 그 날 그 밤처럼!

      은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소화데레사 작가님!

      사랑하는 우리 작가님! 복 많이 받으셨습니까?
      반갑고 반갑습니다

      날씨는 혹한으로 치솟고 이곳 산 동네는
      개울 물이 꽁꽁 얼었습니다
      온갓 새 들이 곡예를 하는 곳인데

      새 들도 무엇인가를 인지 한 듯
      사부작 사부작 아장 걸음을 하네요 ㅎㅎ

      작가님께서 수고 하시고 명 작가님들의
      포토 이미지 를 편집 해 주시어
      부족한 습작생이 이곳에 모셔다가 습작 했습니다
      고운 눈으로 봐 주시고 많이 응원 해 주시옵소서

      작가님!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아름다운 작품 주셔서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고운 밤 편한 쉼 하시옵소서
      사랑을 드립니다  하늘만큼 땅만큼요 ♥♥

      소화데레사 작가님!~~^^

      초록별님의 댓글

      profile_image 초록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은영숙 시인님 몇일만에 뵙습니다
      쪽도 드렸는데 보셨는지요
      은영숙 시인님은 시마을에서 지아가 가장 존경하는 분이세요
      이곳 분위기가 조금 바꿔졌다고 그마음이 변하지 않는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추천드리고 갑니다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초록별 님

      사랑하는 우리 지아 소녀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갑습니다

      쪽지도 주셨는데 제가 여건이
      힘든 상항이라 답지도 못 드리고
      가슴 깊이 간직하고 걍 넉다운 되어
      앓고 있섰습니다  미안 합니다
      두고 두고 갚겠습니다
      이렇게 찾아 주시고 고운 댓글로 용기 주시어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시간 되시옵소서
      사랑을 드립니다  아주 많이 많이요 ♣♥♥

      초록별 님!~~^^

      희양님의 댓글

      profile_image 희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를 읽으니 참 애절한 세월은
      견딘 아픔이
      절절하게 표현되었습니다.

      보낸다는 것은
      내 살점을 툭툭 잘라내는 것이고
      그 상처의
      쓰름쓰름한 시간은
      인고의 세월이기도 하겠습니다.

      동짓달 폭설 내리는 날
      두고 두고
      그리움 묻어있는 시간
      함박눈이라도 내려서 세상의 아픔들 위로 내리고
      은영숙 시인님 상처위에도
      소복소복 내렸으면 좋겠습니다

      얼마나 세월이 흐르면
      지워질가요
      시간이 흐를수록 새록새록 돋아나는
      그리움의 시간
      가슴 아리게 읽습니다

      사는 날까지 건강하게 문학활동도 기쁘게 감사하게
      열어가시고
      소망하는 일들이 이루어 지시기를
      그리고 붙잡고 싶은
      그 시간도 벗어나지 말고 꼭 붙잡고
      동행하며 사세요

      아름다운 시와 영상에
      풍덩 빠젔다 갑니다.
      주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오래오래
      함께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희양 시인님!

      머나먼 길 찾아 주시는 우리 시인님!
      감사 먼져 드립니다

      시인님과의 긴긴 세월도 20성상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변함 없이 찾아 주시고 격려와 배려
      아낌 없이 후원 해 주시니 마치 혈육처럼
      살갑고 따뜻한 위로로 마음 달래 봅니다

      어렵고 힘들땐 손 잡아 주시고
      지혜도 사려 깊게 응원 해 주시는 우리 시인님!
      은혜에 감사로 대신 합니다  혜량 하시옵소서
      건안 하시고 좋은 시간 되시옵소서

      희양 시인님!~~^^

      소화데레사님의 댓글

      profile_image 소화데레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은영숙 시인님
      주말 휴일 잘 지내고 계세요?
      날씨는 조금 포근해 지긴 했는데요
      또 추워 진다고 하네요

      고운 시향을  올려 주셔서
      잘 보고 있습니다
      시향이 왠지  쓸쓸함을 말해 주는거 같습니다
      아마도 요즘  시인님의 어려운 상황을
      잘 얘기 해주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따님은 아직 입원 중이신가요?
      걱정은 되시겠지만  마음만은 편하게 가지시길 바랍니다
      세상사가 마음먹은대로  성사 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참고 기다리다 보면 좋은 일들이
      오리라 생각 합니다

      오늘 하루도 좋은 하루 보내시고
      건강 하심을 기원 합니다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소화데레사 작가님!

      사랑하는 우리 작가님! 그간 안녕 하셨습니까?
      반갑고 반갑습니다

      집안 여건 으로 자주 찾아 뵙지도 못해서
      송구 합니다
      작가님께서 제작 하신 고귀한 작품에도
      슬픈 시 작을 선 보여서 면목 없습니다

      믿고 의지하는 우리 작가님 이시기에
      마음 놓고 가슴으로 울어 봅니다
      가장의 기일이었습니다

      그해는 폭설 내리던 겨울 밤 세브란스의 한적한 병실
      온 가족과 신자들의 영면 기도 중에 망자의 눈가에
      작별의 눈물이  샛강을 이루던 밤!
      우리 작가님께서 제작 하신 영상에 지난날의 회상의
      뒤안 길에 서 봅니다  감사 했습니다

      건안 하시고 올해는 건강 속에
      모든 일 소망 하시는 뜻대로 성취의  장으로 이루어 지시기를
      손모아 기도 합니다
      사랑을 드립니다 하늘만큼 땅만큼 요 ♥♥

      소화데레사 작가님!~~^^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재관 작가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갑습니다
      새해가 밝아오더니 달음박질 치는
      느낌 입니다

      올해는 모든 일 즐겁고 행복한 일상으로
      성취 하시도록 기원 드립니다

      김재관 작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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