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은파 오애숙---영상--반딧불 작은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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恩波오애숙님의 댓글

시
그리움/은파 오애숙
터질듯한 이 마음
한도 끝없이 고인 물 되어
때가 되면 일렁 일 줄 예전에
미처 몰랐습니다
사노라면 그리움
그대 또한 물결 치리 싶으나
세월 강에 묻고 쥐 죽은 듯
살겠거니 싶으나
애수에 젖어 와
가끔 추억의 언저리에서
그대 향기 모락모락 피어나
오롯이 휘날립니다
해걸음 속 해넘이
그 붉은 노을 드리울 때
눈시울도 붉혀지고 있어
그리움 요동칩니다
때로는 숨 멎을 듯
목 울음 차 오르고 있어
사무친 그리움이 가슴에
멍울 되었습니다
데카르트님의 댓글

때로는 삶에도
사무친 그리움에
숨 멎을듯 목울음 차오르고
질기고 멍울진 가슴에는
담담한 그리움이 그대 향기 같은데
오롯이 휘날립니다 요동칩니다
예전에는 미처 몰랐습니다,, 아름다운 시량기 입니다
잠시 쉬다가렵니다 항상 건강 함께 이루십시요
恩波오애숙님의 댓글의 댓글

데카르트 작가님!!
건강은 어떠 신지요?
날씨가 추우면 몸도 마음도
많이 힘들어 지는게 우리네
신체구조라 싶어 걱정 됩니다
늘 몸을 따뜻하게 하세요
은파는 팔을 다친 후부터는
바지만 입고 돌아다니기에
귀찮아 양말 신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손발이
예전보다 더 차가워져
몸을 따뜻하게 하는 차
생강 대추차를 먹어야지
그런 대책을 생각하며
오늘은 몸에 대해 구체적
신경 쓰려 마켓 갔었답니다
데카르트님! 시는 그냥 시
그냥 고국이 그리운 마음에
드라마상 주인공 입장으로
대입시켜 서정시로 쓴 것!!
예전엔 고국과 친구가 몹시
그리워 가슴에 사무칠 정도!!
허나 몇 년 전 그 친구가
시인으로 활동하고 웃음
치료사라서 전화번호가
인터넷으로 떠 통화한 후
잘 살고 있다는 것에
감사해 친구 그리워 했던
그리움도 사라졌 답니다
은파 미국 바로 오기 전
그 친구 어려움 있었는데
급히 비자 관계로 미국에
오며 가며 미국에 왔는데
20년 넘게 머물고 말았으니
미국에 간다고 말도 없이
떠나 왔으니 서로 얼마나
그립고 은파는 가슴속에
사무쳤겠나요... 친구 소식
알고 싶어 비지니스 차원에
고국 다니는 분에게 전화번호
알아와 달라고 부탁을 했는데
그 분이 그 친구의 이름이
남자 이름이라 오해했는지
찾을 수 없었다고 하더라고요,
하여 훗날 인터넷 통해 우연히
이름이 떴는데 전화 번호 있어
전화 걸어 물어 봤더니 아직도
그 봉사 단체에서 한 달에 몇 번
가는데 왜 미국 친구라고 했다면
번호를 알려 주지 않았겠냐고
친구가 말해 여자 친구란 소리
안했던게 은파 실수 였지요..
댓글이 너무 길어 졌네요
아무튼 건강은 건강할 때
꼭 지키시길 바랍니다요.
사실 은파가 댓글을 자판
쳐지는 대로 하는 이유가
있답니다. 예전 서정시를
한 달에 100편 이상 쓸 때
글씨 치는 게 한 자라도 더
치기 싫을 때가 있었지요
하여, 아! 이러다 수필이나
소설은 절대로 쓸 수 없겠네
조금 많이 걱정이 되었답니다
하지만 댓글 치면서 무한대로
글을 다시 쓰게 되었답니다요.
또한 이렇게 쓰다 보면 나중에
자서전적 소설 쓴 다면 아마도
이 모든 것들이 아우러져서
하모니를 이루리라는 긍정적
생각을 하고 있기도 합니다요
데카르트님, 시는 그냥 시!!
수필이나 일기가 아니랍니다
늘 건강 속에서 향필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