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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352회 작성일 22-01-13 15:07

본문

 
삶의 길목에서

                                                   은파오애숙

푸른 수목의 무성함도 
가을 되면 낙엽으로 떨어져 
겨울이 오면 사윈 들녘 

한 치의 앞길 몰라도 
나래 펼쳐 가는 미지의 길이 
우리네 인생길이거늘 

앞만 보고 달려가는 건 
신이 청지기적 사명 부여 해 
미래 지향적인 가슴 안고

거대한 강줄기 앞가려도 
돛단배 타고 희망찬 내일 위해
항해하는 게 우리 인생사

인생길이 구만리가 된 듯 
십리만 남아 있다 해도 우린 
영원히 살 것처럼 걷는다

성공이란 전차 향하여 
달리다 지쳐도 기어서 가는 
우리네의 인생 여울목 

산다는 건 희망 안고서 
망울망울 가슴에 발효시켜 
나래 펴고 사는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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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恩波오애숙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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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2-01-13 15:14

삶의 길목에서

은파 오애숙

무성한 그 푸른 수목도
가을 되면 낙엽 떨어지고
겨울이 오면 사윈 들녘

한 치의 앞길 몰라도
나래 펼쳐 가는 미지의 길이
우리네 인생길이거늘

앞만 보고 달려가는 건
신이 청지기 사명 부여하사
미래 지향적으로 걷는가

거대한 강줄기 앞가려도
돛단배 타고 희망찬 내일 향해
항해하는 우리네 인생 녘

인생길이 구만리가 된 듯
십리만 남아 있다 해도 우린
영원히 살 것처럼 그렇게

성공이란 전차 향하여
달리다 지쳐도 기어서 가는
우리네의 인생 여울목

산다는 건 희망을 향해
망울망울 가슴에 발효시켜
나래 펴고 사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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