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꽃의 묘혈-2/은파/영상/소화데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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恩波오애숙님의 댓글

연시조
동백꽃의 절개
은파 오애숙
임 오실 날인데도 어이해 못 오시나
새악시 고운 꿈에 단잠도 못 자고서
길섶에 외초로웁게 홀로 붉힌 눈시울
기다린 날들 속에 애타던 함성인가
사랑의 작렬함에 피어난 아리따움
그 누굴 그 누구보다 사랑했던 그 고백
설한풍 거친 바람 한겨울 눈 헤치고
그대의 묘혈 속에 피어난 그대 절개
당신만 진정 사랑해 부르짖다 목맸누
恩波오애숙님의 댓글의 댓글

동백꽃 묘혈
은파 오애숙
사랑이 이런 건가요
얼었던 마음 눈 녹듯' 녹아내리고
만년설이 작렬한 태양에 녹아내리듯
그댈 연모함으로 애증의 그림자
심연의 옹이 녹여내매
봄날의 나비 날아가듯
불멸의 영혼으로 불꽃처럼 날개 쳐
스며드는 이 향그럼 그대 향한 사무친 사랑
내 그대 향한 애타는 목마름으로
그대 기다리고 기다리다
그대를 '누구보다 더
사랑합니다'내 수줍었던 마음
그대 알지 못했을 까 봐 새색시 고운 꿈을
외초롭게 안고 선혈 낭자한 묘혈로
홀로 눈시울 붉힙니다
恩波오애숙님의 댓글

영상작사 소화데레사님!
고맙고 감사합니다
아름답고 고운 영상에
은파의 부족한 시 올렸습니다
늘 건강 속에 하시는
모든 일에 주님의 은총
늘 함께 하시길 중보 합니다
데카르트님의 댓글

어린시절 뒷곁의 장독이 있는 언덕에 곱게 피는 송이송이의 빨간 동백꽃이
많이도 만개하고 있었지요 나는 떨어진 동배꽃을 주어서 입에다 대고 쭉쭉 빨면
단맛이 꽃 수술과 함께 입 안으로 들어 왔지요 많은 단맛이 아니였지만
참 재매 있었지요 4~50년이 지나지만 아직 생생합니다
그때의 시 향기를 전달하신 시인님 감사합니다 시인님이시므로 당연하지요
항상 건강 함께 하십시요
恩波오애숙님의 댓글의 댓글

감사합니다.
외출했다가 다시 들어와
안부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