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사랑 상록수/정심 김덕성
페이지 정보
작성자 숙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374회 작성일 22-01-17 05:16본문
추천1
댓글목록
숙천님의 댓글
숙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겨울 사랑 상록수 / 정심 김덕성
모두 떠나가
초라한 텅 빈 겨울 나뭇가지
엄동설한 매서운 바람에
오늘도 소리 내어
울며 떨고 있네
한파가 밀려와
죽음의 골짜기에서 헤매는
얼어붙은 동토
희소식 함박눈이 내리더니
설국을 이루어 놓았네
매서운 겨울
그 추위를 이겨내는
푸른 사랑 상록수 소나무야
한겨울 굳은 절개로
따뜻한 푸른 사랑 안겨주는
너만은
독야청청 하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