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고향!/정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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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숙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368회 작성일 22-01-24 12:07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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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리운 고향!/정석원
해해 연년 찾아오는 이 맘 때이면
불어오는 바람의 향기마저 쓸쓸 하구나
울컥 여 밀어 오는 그리운 향수
네 고향은 어디 메더냐
흐르는 강물 따라 흘러가면
네 고향 이련가
칭을 대는 바람소리
새벽 녘 피어나는 안개처럼
희미한 흔적만이 남아
두 눈감고 그려보는 고향의 정취는
찰나에 지나가는 바람처럼,
겨우내 얼어붙은 나목처럼,
봄 향기 부여잡고 목이매이며
무정한 향수에 넋두리 뿌려본다
흐르는 강물 따라,
간들거리는 봄바람 따라,
조각구름타고 고향 갈까나
어이타 갈수 없는 고향이 되어
내 삶의 끝자락까지 담고 가야 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