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만의 파랑새 되어/향린 박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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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숙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333회 작성일 22-01-27 06:09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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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대만의 파랑새 되어/향린 박미리
세상이 온통 사랑밭이죠
천사의 선물처럼
창밖에 뽀얗게 눈이 왔어요
눈꽃 속에 피어나는
그대 모습에 눈덩이처럼 커져버린
이 그리움 그대 아실
눈이 와요, 날이 춥죠?
묻지 않아도 다 아는
뻔한 그 말도 꽃말로 화답하는 그대
황홀히 나부끼는
저 눈처럼 찰나 같은 생
어디서나 아프지 말고 웃고 살자던
그런 그대가 너무 좋아
나, 저 눈 속을 날아갑니다
창가에 나풀나풀 그대만의 파랑새 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