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얗게 멈춘 저녁을 걷다 / 라라리베 ㅡ 영상 리앙~ ♡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7건 조회 537회 작성일 22-01-28 00:39본문
|
|
댓글목록
은영숙님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얗게 멈춘 저녁을 걷다 /라라리베
안녕 잘 지내지? 안부를 묻듯 눈송이가 감싸와 눈이 올 때는 슬픔도
투명해서 보이 지가 않았어 서로 엉겨 붙다 떨어진 지금 나는 놓쳐버린
하루를 떠올리고 당신은 잃어버린 어제로 힘겹겠지만
이젠 녹는 방법에 대해 생각할 시간
가로등 아래 쓸쓸히 언 볼이 어릴 때면 대신 흐르는 눈물로
흐리고 먼 저녁 돌아온 편지에 접힌 하얀 발자국마다
오늘보다 다정한 내일을 기다리자 했는데
눈이 점점 세차게 쏟아져 두 손 가득 담고 또 담아도 하고 싶은 말이
멈추질 않아
세상은 온통 새하얀 적막, 발끝에서 자라난 기억은 위태로운
물방울이 그리던 하늘이야 바람은 끝을 보여주지 않아서
새처럼 날아 당신의 안쪽을 깊숙이 뒤집어 봤어
너무 가벼워 기댈 곳이 없다면
허공에서 빛나던 수많은 눈의 조각들을 맞춰보자
참아왔던 독백으로 뭉쳐 나란히 구를 땅을 매만지며
소매 끝 닳은 눈꽃무늬 스웨터를 입고 당신이 남긴 보풀을 떼며
순록의 거친 뿔과 순한 눈망울을 그려보자
저물지 않는 오로라에 안겨 잠들고 싶었는데
오늘은 눈이 오래도록 와서 좋았다고
당신에게 가는 길이 아직은 얼거나 녹지 않아 좋았다고
은영숙님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리앙~ ♡ 작가님,
사랑하는 우리 작가님! 날씨가 조금 풀린듯 하더니
다시 한파가 온다고 합니다
안녕 하십니까? 반갑고 반갑습니다
저는 딸, 또 낼 입원 하는 오다를 받고
아주 힘든 상항 입니다
우리의 고유 명절은 코 앞인데 많이 걱정 됩니다
우리 작가님께서도 많이 힘드실 줄 압니다
종갓집의 종손의 맏 며느리는 어깨가 무겁거든요
작가님께서 심혈을 기우린 작품 이곳에 초대 합니다
고운 눈으로 봐 주시고 도둠과 응원 주십시요
오랫만에 라라리베 시인님의 시 작품
이곳에 초대 합니다
많이 응원 해 주시옵소서
건안 하시고 고운 시간 편한 쉼 하시옵소서
사랑을 드립니다 하늘만큼 땅만큼요 ♥♥
우리 우리 설 날 가내 평화 속에 즐겁고 행복
마음의 꽃마차에 한 가득 실려 보내 겠습니다
리앙~ ♡ 작가님!~~^^
라라리베 시인님!~~^^
초록별님의 댓글
초록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은영숙 시인님
불편한 모습 보여 드려 죄송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초록별 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갑습니다
요즘 많이 바쁘실텐데 이렇게
시간 내서 찾아 주시니 너무나도 감사 합니다
설 명절 대박 나시고 건강이 최 우선이니
즐겁고 행복한 우리 우리 설날 되시옵소서 ♣♥♥
초록별 소녀 님!~~^^
라라리베님의 댓글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반갑고 반가운 은영숙 시인님
아까 시 올리면서 시인님의 시 겨울밤의 연서
한참 감상했었는데 제 시를 어느새 올려주셨네요
이 긴 시를 어쩜 이렇게 하나도 안틀리고
정성을 들여 잘 만드셨는지요
리앙 작가님의 감각적인 영상과 어울려
한층 시의 맛이 느껴집니다
언제나 쏟아주시는 관심과 따듯한 마음
깊이 감사드립니다
따님 걱정에 노심초사하시느라 지치고 힘드시지요
분명 건강을 회복해서 기쁨을 안겨드릴 것이라 믿으며
저도 간절한 기도에 힘을 더하겠습니다
은영숙 시인님 설 명절 즐겁게 보내시고 건강하세요
밝고 힘찬 사랑 가득가득 담아 보내드릴게요~~♥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라라리베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갑습니다
한동안 못 뵈어서 걱정 많이 했습니다
마나먼 길 돌아 돌아 반갑게도 찾아 주시는
친 동생 같은 우리 시인님!
낼은 또 딸이 입원 오다로 명절도 병원 에서 홀로
슬쓸하게 조상님의 참배도 못드리고 고통 속에
눈물 삼킬 것 같습니다
우리 시인님의 기도 덕에 많은 날을 견디고 있으나
때가 올 듯 해서 마음 산란 합니다
우리 우리 설날 즐겁고 행복 하시도록
사랑의 꽃가마에 사랑 선물 택배요......
격려와 사랑의 안부 주셔서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고운 밤 고운 꿈 꾸시고 또 뵈어요
사랑을 드립니다 영원이 영원이요 ♥♥
라라리베 시인님!~~^^
라라리베님의 댓글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리앙 작가님 오랫만에 뵙습니다
작가님의 향기가 물씬 풍기는 아름다운 작품 감사합니다
즐거운 설 명절 보내시고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늘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