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처녀 바구니에 / 은영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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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피리최영복님의 댓글

봄처녀 바구니에 / 은영숙
먼 산 능선에 어둠이 가시고
헐벗은 나목이 봄옷으로 꽃단장
봄은 내 곁에 오네 구름 타고 오네
움츠렸던 겨울의 배고픔 발목 풀고
구름 한 점 없이 맑게 갠 하늘
새색시 졸음인 양 님 싣고 오네
겨울이 아쉬워 아직 머물러 있는데
웃음 머금은 햇빛 조용히 내려앉고
얼음 풀린 강가에 봄나물 삐죽이
하얀 얼굴에 연녹색 치마 달래가 춤추고
고갈된 잔디에 쑥이 고개 내밀고
봄 처녀 바구니에 냉이가 나풀나풀
휴일 찾아 산행하는 산악인 제 철이다
저 산 너머 너른 바다 수평선에
임 싫은 배가 봄소식 안고
아지랑이 타고 꿈처럼 날아오려나
오늘도 기다려보네! 임오는 봄을!
풀피리최영복님의 댓글

은영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뵙겠습니다
삻은 저마다의 길이 있다고 합니다
굿세게 어려움을 이겨내는 좋은 세상에
한 걸음 한 걸음 다가섰으면 좋겠습니다
새해에는 모든 일이 잘 풀리시길 바래 드립니다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풀피리 최영복 님
오랫만에 뵈옵니다 반갑고 반가운
우리 작가님! 그간 격조 했습니다
안녕 하셨습니까?
봄을 기다리는 우리 모두에게 대형의 아름다운 영상시화로
파릇 파릇 새싹으로 이땅에 생기 주는 봄향기 속에
부족한 저를 초대 해 주시어 영광으로 받사옵니다
작가님!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감사 합니다
한표 추천 드리고 가옵니다
건안 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우리의 설 명절 되시옵소서
풀피리최영복 작가 시인님!~~^^
데카르트님의 댓글

새해 복많이 받으십시요 한해 동안 수고해 주신 덕으로
행복 하였습니다 항상 건강과 함께 이루십시요
풍성한 설 명절을 축하드립니다 풀피리 최영복 / 영상 작가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