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로운 바닷가/은파//홍나희영상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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恩波오애숙님의 댓글

시작노트
바닷가의 소묘/은파 오애숙
태곳적 바닷가에는 밀물과 썰물의 연가와
기다림의 하모니가 지금도 불변의 법칙이다
조수 간만의 차이에 목 울음 차 오른 어부 애환
맘 속 옹이 박혀 애수 젖다 만선의 기쁨 누린다
찬란하게 영원이 비췰 태양도 공전과 자전 사이
아쉽다 석별의 정 부르며 작별 고하고 있는 심연
한낮의 밝은 빛 모아 작열한 붉은 빛 발산하려고
진액까지 태워 불덩이로 날 보라 웃음 짓고 있어
당당히 제 할 일 했다 만천하에 고하는 모습에
슬그머니 쥐구멍을 찾아내 숨고 싶을 때가 있다
영영이란 전차 타고 뒤도 보지 않고 가던 석양
신새벽 동해 바다에 당당히 나타나 윙크 함에
갈매기의 평화 속 물 때 기다리는 모습 속에
사색하며 인내의 숲에 잠시 곰삭여 보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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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_image 恩波오애숙 3건 41회 22-02-01 18:03
미추홀님의 댓글

소인 디녀갑니다
미국엔 설멸절이 없겠지요
좋은 밤 보내세요^^
恩波오애숙님의 댓글의 댓글

감사합니다
오직 한국인만이
가정에서 지키는 가족만
구정 지낸다 싶습니다
하지만 중국도
음력을 사용하는 나라
하여 이곳의 중국인들도
춘절이라고 지킬 듯
생각이 듭니다
은파는 친정어머니
살아계실 때에는 모였는데
소천 후 친정아버님도 건강에
적신호가 있으시고 식사도 이젠
온전히 드시지 못하기에 모여도
코리안 레스토랑에서 마음껏
먹고 즐긴답니다
신정 때 모였기에
오늘은 어바인에 사시는
오빠만 엘에이 오실 듯싶어
일찍 가봐야 될 듯 같아
가 보려고 합니다
시댁은 미국이 아니니
은파는 편하게 살고 있어
그저 감사한 일인 듯싶습니다
이곳은 지금 새벽이 되었습니다
드디어 설 명절이 되었습니다
한국은행과 마켓 근무하는지
은파 올해는 잘 모르겠네요
신정엔 마켓도 열었던 건
경제가 어려워서인지...
미추홀 사진작가님!!
여러모로 감사합니다
신경 써 주셔서
잘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