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잊어 버린 언덕의 봄 / 워터루 > 영상시

사이트 내 전체검색

회원로그인

이미지와 소리

영상시

HOME

이미지와 소리

영상시

(운영자 : 큐피트화살)

☆ 1인 1일 2편이내에서 올려주시고 제목뒤에 작가명을 써주세요 (동백꽃 연가 / 박해옥)

☆ 게시물과 관련한 저작권문제에 대한 책임은 해당 게시자에게 있습니다.
☆ 저작권 위배소지가 있는 음악 및 이미지는 삼가해 주세요

☆ 타 사이트 홍보용 배너가 있는 영상은 삼가해주시기 바랍니다

잊어 버린 언덕의 봄 / 워터루

페이지 정보

작성자

데카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476회 작성일 22-02-03 16:33

본문

잊어 버린 언덕의 봄 / 워터루

나무 하나가 아파서 차갑고 딱딱한 땅바닥에 누워서 죽었습니다 니무에게는 아무도
찾아오지 않았습니다 그저 아파서 혼자 견디다 차가운 겨울이 미처 내리기 하루 전날
쓸쓸하게 마지막 가을에 죽었습니다 아무도 아무도 와주지 않은 외로움을 삼키다
혼자서 나무는 죽었습니다
기원의 노래를 부르는 상여꾼도 슬프게 우는 통곡의 율음도 구경꾼도 없었습니다
산을 타고 내려가는 구름과 수북하게 쌓인 하얀 눈만 가슴과 허리를 덮어 내렸습니다
추웠습니다 그리고 꽁꽁 얼었습니다

햇볕이 세상을 비추고 따듯한 봄이 왔습니다 나무가 살아왔던 언덕에서 그 나무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꽃은 피는데 연두색 어린 싹들을 키워 내는데 하나같이 우음꽃을 피워 내는데 그랬듯이 봄은 축복 노래를
부르며 헐렁하게 다른 나무를 키웁니다 봄은 나무가 살아 왔던 그 초겨울의 늦은 가을을 잊었습니다
더는 그 나무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여러분 설명절 풍성하게 잘 보내셨습니까
항상 좋은 하루와
건강도 함꼐 이루십시요

추천1

댓글목록

미추홀님의 댓글

미추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2-02-03 20:15

소인 다녀갑니다
좋은 밤 보내세요^^

데카르트님의 댓글의 댓글

데카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2-02-04 03:36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미추홀 우리의 작가님
설 명절은 풍성하고 넉넉히 잘 보내셨습니까
항상 좋은 하루와 건강도 함께 이루십시요
새해 벽두의 기도애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立春大吉, 建陽多慶 입춘을 맞이하고 새해의 만사형통이
이루어 지시기를 기원 합니다 立春大吉, 建陽多慶 하십시요

영상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공지	영상시게시판 지기로 입성하면서 인사드립니다 댓글+ 16개	영상시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8	7	03-08
18066	빗소리 / 박인걸 (gif)	ssu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	0	01:38
18065	포구를 생각함 / 성영희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	0	06-06
18064	그날 이후/박만엽 시인과 AI이브 콜라보 시노래/AI가 만든 오페라(Opera)	Naeli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	0	06-06
18063	세월은 오가는 것 / 이범동 / 영상 풀피리 댓글+ 1개	세잎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	0	06-05
18062	아름다운 유전자 / 향일화 댓글+ 9개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	2	06-03
18061	프시케, 날갯짓 / 詩 김광기 (gif)	ssu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	0	06-03
18060	호숫가에서 / 임종현 댓글+ 4개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	1	05-31
18059	사랑은 불연성 물질 댓글+ 1개	민경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	0	05-31
18058	꽃이 진다니요 / 詩 허영숙 (gif)	ssu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	0	05-28
18057	갈참나무 숲에서 / 양현근 댓글+ 2개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	0	05-27
18056	내가 사랑하는 사람 / 안젤로 댓글+ 1개	안젤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	0	05-27
18055	빨대 / 詩 힐링	ssu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	0	05-26
18054	나비그림에 쓰다 / 허영숙 댓글+ 2개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	4	05-24
18053	잘 가거라 나의 배후여 / 詩 양현근 (gif)	ssu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	2	05-24
18052	애기똥풀의 삶 / 박의용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	2	05-20
18051	세월은 물처럼 흘러간다 / 이범동 / 영상 幸村	세잎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	1	05-20
18050	별들의 발자국 / 詩 강인한 (gif)	ssu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	1	05-19
18049	푸른 대문의 사생활 / 정설연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	2	05-18
18048	숲길 따라 / 박기임 / 영상 幸村	세잎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	2	05-18
18047	상사화 / 詩 상당산성 (gif)	ssu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	1	05-18
18046	동백숲 / 최정신 댓글+ 2개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	3	05-17
18045	쓸쓸한 연가 / 신광진 / 영상작품 리앙 댓글+ 3개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	1	05-17
18044	최후의 발악 / 안젤로 댓글+ 3개	안젤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	1	05-17
18043	덧칠된 가을 풍경 / 詩 힐링 (gif)	ssu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	1	05-17
18042	오래된 뿌리, 기억 / 향일화 댓글+ 7개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	5	05-16
18041	사랑의 조건/박만엽 시인과 AI아담 콜라보 시노래/AI가 만든 뮤지컬(Musical)	Naeli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	1	05-15
18040	탄생/박만엽/엄마, 아빠가 들려주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태교 노래	Naeli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	1	05-15
18039	사이프러스 나무와 해바라기의 상관관계 / 양현주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	3	05-14
18038	부초같은 나그네 인생 / 이범동 / 영상 幸村	세잎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2	2	05-14
18037	묘사 / 김부회 댓글+ 2개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	3	05-10
18036	별나라 소녀 / 詩 은영숙 (gif) 댓글+ 4개	ssu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8	1	05-10
18035	봄꽃 이야기 / 은영숙 - 영상 소화데레사 댓글+ 9개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	3	05-09
18034	지혜롭게 사는 길 / 이범동 / 영상 幸村	세잎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4	1	05-09
18033	지갑, 추억(追憶)을 먹고산단다/박만엽 시인과 AI아담 콜라보 시노래/AI가 만든 시적 클래식(Epic classical)	Naeli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	0	05-09
18032	야누스(Janus)와 촛불/박만엽 시인과 AI이브 & AI아담 콜라보 시노래/AI가 만든 뮤지컬(Musical)	Naeli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	0	05-09
18031	그녀는 시인을 꿈꾼다 / 김설하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7	0	05-09
18030	구절초 / 詩 양현근 (gif)	ssu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	0	05-08
18029	작약 / 임종현 댓글+ 6개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	1	05-07
18028	천년의 기다림 / 신광진 댓글+ 3개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	0	05-06
18027	어느 봄날 찾아온 그리움 / 이범동 / 영상 幸村	세잎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	1	05-06
18026	밥풀떼기 / 하영순 댓글+ 2개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	1	05-06
18025	은목서 / 詩 종이비누 (gif)	ssu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	1	05-06
18024	뒤늦은 후회 / 신광진 댓글+ 2개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	1	05-05
18023	찔레꽃 / 신광진 댓글+ 4개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	1	05-04
18022	꽃잎에 얼룩지는 사모곡 / 은영숙 댓글+ 6개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7	1	05-04
18021	간 밤에 꿈이 두고 간 것 / 詩 힐링 (gif)	ssu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6	1	05-04
18020	못다한 고백 / 신광진 댓글+ 2개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	1	05-03
18019	꽃잎에 얼룩지는 사모곡/ 은영숙 ㅡ영상 큐피트화살 댓글+ 12개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3	3	05-03
18018	봄비 내리는 날 / 향일화 댓글+ 6개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6	3	05-03

영상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공지

영상시게시판 지기로 입성하면서 인사드립니다 댓글+ 16개

영상시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