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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이유가 있어 그립겠습니까 / 최영복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풀피리최영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384회 작성일 22-02-06 22:12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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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3

댓글목록

은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풀피리 최영복님

와아! 아름다운 풍경화여! 바뀌는 장 마다
유명 화가의 풍경 화 입니다

그간 안녕 하셨습니까? 새해에 복 많이 받으셨으리라
믿사옵니다

시제도 멋있고 영상시화도 엄지척이고
날로 발전 발전 하시는 작가 시인님!
감상 속에 빠젔다 가옵니다
한표 추천 드리고 가옵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한 주 되시옵소서

최영복 작가 시인님!~~^^

풀피리최영복님의 댓글

profile_image 풀피리최영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무슨 이유가 있겠습니까/최영복

바람이 불거나
눈비가 오고 나
그냥 내버려 두고
돌보지 않았음에도

혼자만의 이기심으로
꿋꿋하게 그 자리에서
자라나는 단 한 가지가
있습니다

없는 듯 있는 듯
보일 듯이 말듯이 하다가도
어떤 날은 가시처럼
찌르며 생체기를 내기도 하고

그렇잖아도 날이면 날마다
허전한 마음을 박박 훑어내어
시도 때도 없이 찬 바람
드나들게 만드니
잊는 듯 못 잊듯
걷잡을 없는 마음이 혼재하니

날이 가고 달이가도
당신은 언제나 나에게
커지지 않는 인향처럼 피어나는
한 사람이었나 봅니다.

恩波오애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날이 가고 달이가도
당신은 언제나 나에게
커지지 않는 인향처럼 피어나는
한 사람이었나 봅니다.]

녜 시인님 그렇습니다
 
우리네 인생사에 있어
살다보면 어느 날 갑자기
가슴속에 피어나는 사람!!
진정 성별을 떠나서

그 사람이 여자일 수도
남자 일 수도 사람 마다 각기
다 다르겠지만 살며시 옛생각
미소 띠며 생각나는 사람!!

어린시절에는 함께 어울려
소꼽놀이하던 친구였다 싶으나
사춘기 소녀 때엔 함께 문학을
나누던 둘도 없는 친구들

성년 되어서는 성이 바꿔
첫사랑의 연인 가끔 수줍은
진달래처럼 가슴에 물결 치곤 해
지금쯤 어디서 무엇 할까...

아름다운 영상에 시간 내
작가님!! 시를 써 보겠습니다
근래는 시간 도무지 내기가
어려워 단면의 영상으로
작품을 쓰게 됩니다요

늘 건강 속에 향필하사
영상과 더불어 온누리에
휘날려 주시길 주께 손모아
기도 올려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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