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영숙 시인님 따님의 삼가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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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가슴이 아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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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기시인님의 댓글

은영숙 시인님,
그동안의 아픔을 느껴오면서
마음 아팠습니다.
그 무슨 언어로도
아픔을 달래줄 수는 없겠지만,
부디 힘내십시오!
데카르트님의 댓글의 댓글

정민기 시인님 고인의 삼가 명복을 함께 빕니다
찾아 주셨습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힘내십시요
恩波오애숙님의 댓글

이 시는 은영숙 시인님 따님의 소천으로
삼가 조의를 표하며 은시인님 생각하며 쓴 시입니다
건강 중요하오니 슬픔이 물결치지만
주님 의지해 일어나소서 기원하며 이역만리 타향에서
주께 기도하는 가운데 작품 써 시인의 향기 방에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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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feelpoem.com/bbs/board.php?bo_table=m110&wr_id=68770&sfl=mb_id%2C1&stx=asou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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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산 사람은 살아야 하리
은파 오애숙
인연으로 만나
이별의 별리 인해
맘속 멍울 맺히는 건
인지상정인 것에
구슬픔 어이해
슬픔 껴안고서
산다는 건 커다란
아픔이겠지만 세월
흘러가야 약 되는
사그랑주머니
허나 나 또한
이 세상 살아감에
천년만년 살아가랴
가는 날 알지 못해
견고히 서리니
한 번뿐인 세상
천상 향해 가는 길목
그리움 물결쳐 오지만
중심 추 부여잡고서
살아가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