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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떠나 멀리 갔다지만 /은파/홍나희 영상작가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9건 조회 588회 작성일 22-02-22 14:59

본문




그대 떠나 멀리 갔다지만 /은파 오애숙

그대 떠나 멀리 갔다지만
그대가 백일만이라도 더 살았다면
그대 손 잡고 더 많은 추억 새겨
가슴에 안고 살아갈 텐데

엄동설 지나 새봄도 가고
배롱나무에 붉게 피는 꽃을 보니
자꾸만 백일 동안 더 함께 있었다면
아쉬움이 심연에 물결치나

더 이상 욕심부리지 않고
지난날 함께한 추억에 만족하며
행복꽃 한 아름 안았던 기억 가지고
아쉬운 이별에 눈썹 적시네

이제 내 살아갈 날 첩첩산중
홀로 걷는 길 외롭고 쓸쓸하지만
우리 동행했던 그 어린 추억 머금고
어깨 펴고 당당히 걸어가리

내 아직 맘 추스르지 못하나
날마다 하늘빛 나래 펼쳐 못 이룬
그대의 몫 무지개 언덕 위에서 큰 꿈
가슴에 아로새겨 나르샤 하리



추천8

댓글목록

데카르트님의 댓글

profile_image 데카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여기 그대 더난 산천엔 아직도 추억의 동산입니다
배롱꽃 빨간 몽울이 강물에 흐르면 솜씨 좋은 어부의
투망던지는 휘파람소리 혹여 새소리인가 고요하게 흐릅니다
봄처럼 움터 오는 꿈의 나래 나르샤 하소서 이것도 추억인가 합니다
항상 건강 함깨도 하십시요 잠시 쉬다 갑니다

恩波오애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작금 지인들 이세상 하직한 경우 많이 있어
세상 떠난 비보 접하며 더 이상 만날 수 없기에
백일 동안 피고지고 한다는 배롱나무 꽃에 대비
시켜 더 많은 아름다움 추억 가슴에 박제시키어
이생 산다면 그 추억으로 살 수 있다 싶은 맘으로
서정시 1연 아쉬움을 써 2연을 연결 시켰지요

허나 인명은 재천이라고 하늘의 뜻을 받들어
맘속에 있는 추억 고이 간직하며 그 옛날 행복했던
옛그림자 기억하여 슬픔의 빗물 가슴으로 물결치나
현실 받아 드려 아직 추스릴 수 없지만 살아 있기에
아내는 남편의 빈자리를 남편은 아내의 빈자리를
묵묵히 떠난자 몫까지 잘 감당하리란 의미의 시

살아 있다는 것은 아직 해야할 과제가 있어
천부께서 주신 것 기꺼이 감사함을 감당하리란
마음 가짐으로 속히 툭툭 털고 일어서길 바라는 맘
주변에 뜻하지 않게 사별하거나 만날 수 없는 상황
많이 있다 싶어 특히 기러기 부부들 이곳에 많아
코로나 팬데믹으로 어려움 격고 있다싶어....

한 송이 가슴에 슬어 곰삭여 써 보았습니다
지인 중 남편이 말기 암 선거를 받았는데 함께
여행 중 아내의 손을 내내 꼭 잡고 정을 나누 던
그 기억으로 남편을 보내고 40년을 홀로 남편을
추억하며 자녀를 훌륭하게 키워냈다는 아름다운
실화가 생각나 은파, 시 한 편 빚여 보았습니다

새벽 예배 유트브로 드리려고 일어났습니다
얼마 전까지 매일 성시를 썼는데 지금은 예배만
가슴으로 여호와 하나님께 올려 드리고 있습니다
늘 건강 속에 향필하시길 주께 중보 기도 합니다
이곳은 엘에이 시간은 새벽 5시 24분 입니다

미추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미추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애숙  시인님 소인 다녀갑니다
오늘은 은영숙 시인님 "사랑"을 가져 왔답니다
시인님께서 많이 아프십니다
기도해 주십시요

좋은 밤 보내시고 고운 꿈 꾸세요^^

恩波오애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녜, 함께 중보의 기도 올려요.
주님의 평강이 넘쳐나길 바라며..
모녀로 만난 인연의 아름다움이나
더 이상 만나 볼 수 없는 비애니요

허나, 누군가 긍정적인 시각으로
격려와 위로 드린다면 속히 구슬픈
수렁에서 나올 수 있다 생각됩니다

허나 추스리려면 시간 필요합니다
은시인님 스스로 따님이 하나님 품
좋은 곳으로 갔으니 감사합니다!
그런 마음이 되지 않는 한 슬픔을
잊기란 참으로 어렵다 싶습니다
 
은파 친정어머님, 오빠 보내시고서
오빠 말만 나와도 스러질 정도였죠.
하여 은파는 늘 어머님께 "엄마!
오빤, 더 좋은 곳 눈물 아픔도 없는
영원한 곳에 갔으니, 툭 털어내요
산사람은 살게 마련, 한국에서는
편하게 살다 애들 때문 이곳에서
생고생 할텐데 고생 그만 하라고
하나님이 일찍 부르셨다 생각해,
그리고 60살은 안됐지만 살만큼
살았다고 생각해 아이들이 어려
안됐으나 가지고 온 돈으로 살면
될 것 같으니, 너무 염려 말아요"

위로의 말을 엊그제 한 것 같은데
중학생 조카들이 공무원으로 살고
막내 조카는 몇년 전 컴퓨터 박사
준비로 UCLA에 와서 프로그렘을
준비한다고 왔는데 두 달 완성을
한 달 반만에 완성하고 돌아갔죠
벌써 그것도 몇년 된 것 같습니다
교수의 길을 걷겠다고 합니다요

산 사람은 어찌 되든 살기 마련!!
아버님도 어머님 소천하시고서
그 해에는 많이 힘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이세상에서 조금
더 살아가길 원하고 계신답니다.
=====================
요즘은 은파의 건강이 더 문제인듯
아침 6시 경에 아버님 댁에 갔는데
날씨가 봄날씨 같았는데 근래 들어
식사만 하면 몸이 늪으로 빨려 들듯
잠에 취하곤 해 아버님댁 어르신들
사는 아파트라 그런건가 싶기도해
저녁시간으로 8시30분이라 황급히
내려와 현관을 여는 순간 휘이잉 ~
찬바람 불어 아니, 여름으로 날씨가
바꿨다고 아침엔 그리 생각했는데
이게 웬 일인 건가... 싶기도 했네요

빨리 코로나 팬데믹도 사라지고
그 옛날로 돌아가련만 지속되는
이 현실 숨이 막혀 힘이 드는데
다른 이들은 오즉 답답할까 싶어
은파라도 정신 좀 차리자..싶네요

애플영주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애플영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영상 도 아름답고 고유의 아리랑 잔잔하게 들려오니 너무 행복해요~
감사하며 자주 들려 즐감합니다  거의 매일 밤요 ㅎ늘 건강하세요~~

恩波오애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애플영주님, 감사합니다.
댓글을 오늘에야 발견핬습니다
늦게 발견해 답신이 늦였습니다

늘 고맙고 감사합니다
이역만리서 은파도 아리랑
음원을 들으면 고국 그리워
가슴에 물결치고 합니다

늘 건강 속에 하시는 일
주님의 축복 차고 넘치시길
주께 중보의 기도 합니다

恩波오애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예전에 1994년도에
잠시 러시아 단기 선교 간적있었습니다
기억이 흐미한데 어느 건축물에 올라 갔다왔는데
한국인이라는 것을 알고 아리랑 연주를
즉석에서 해 줘서 감격했던 기억이
스쳐 지나가고 있네요.

팁으로 5천루불인가
지불했는데 애국가가 아니라
아리랑을 연주해 줘 놀라웠던
기억이 나는데 너무 오래된 일이라
모스크바였는지 레닌그라드 였는지
무엇 봤는지 흐미합니다


지금도 기억나는 것은
그곳은 참으로 보는 것마다
입을 벌어지게 수많은 예술작품 있었고
당장 굶어도 한 송이 장미를 사는
국민성에 놀랐던 기억도...

감사합니다
애플영주님 같은 분이 계시니
은파 보람을 느끼며 없는 시간을
내서 작품을 올려 놓으면
감사드립니다

늘 주님의 평강
늘 차고 넘쳐 희망의 나래
춘삼월 펼쳐 나가시길
기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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