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연가 속에/은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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恩波오애숙님의 댓글

봄비 연가 속에/은파 오애숙
밤새 사르륵 봄비 내려
시린 겨울 화르륵 녹이고
성긴 가지 끝에 간지럼 태워
사랑을 속삭이는 그대
산기슭 겨우내 숨죽여
동면에 있던 불모의 산야
봄비 연가 부를 때 벌과 나비
사랑을 부르는 연가인가
계곡에서는 싱글벙글
파아란 하늘빛 꿈 가슴에
고이 품고 흐르는 조아림에
싱그럼 물결 칠 때면
그대와 거닐던 그 거리
꽃망울 토도독 피울 때에
행복했던 그때의 기억으로
우산 켜고 걸어 가며
다시 돌아갈 수 없는
그 시절이 그리운 까닭에
봄비 연가 속에 옛날 추억들
하나씩 음미합니다
애플영주님의 댓글

봄비 연가 속에 아련한 추억을 그려봅니다
편안한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恩波오애숙님의 댓글의 댓글

어서 오세요 애플 영주님,
영주님은 과일 중 사과를
많이 좋아 하시나 봅니다
은파도 어릴 때 인도사과
좋아하다 언제부터인지
부사 좋아했던 기억입니다
고국이 봄비로 인하여서
산불도 진화되어 하늘이
도왔다싶어 진정 감사꽃
가슴으로 피웠습니다요
추억은 언제나 아름다운
향수와 같기에 그리움이
소곡으로 메아리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