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수유/은파 오애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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恩波오애숙님의 댓글

시
산수유
은파 오애숙
봄 전령사
노란 산수유꽃의 향연
금싸라기 햇살 가득 품에 안고
새봄의 향기 휘날리는
지리산 산자락
삼동의 설한풍
쓸고 간 자리, 자리마다
꽃망울 맺히더니 희망 토도독 터뜨려
소중한 사랑 박제 시켜 가라
백만 불짜리 미소 짓나
황금빛 왕관
해맑게 머리에 쓰고서
하늬 바람결 고운 자태 드러내
영원불멸의 사랑으로
상춘객 부른다
恩波오애숙님의 댓글

숙천 영상작가님,
고맙고 감사합니다
고국의 산야 꽃향그럼
휘날리는 삼월
지금 쯤 한참
산수유꽃 만발해
벌 나비 불러 사랑 속삭여
상춘객 부르리 싶은 맘에
영상을 보며 고국의
그리움 달랩니다
늘 건강 속에
하시는 일들 마다
만개 하사 열매 맺으시길
주께 두 손 모아 기도
올려 드립니다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이역만리 타향에서
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