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연가 / 은파 오애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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恩波오애숙님의 댓글

봄비 연가
은파 오애숙
밤새 사르륵 봄비 내려
시린 겨울을 녹아내리고
성긴 가지 끝에 간지럼 태워
사랑을 속삭이는 그대
산기슭 겨우내 숨죽여
동면에 있던 불모의 산야
봄비 연가 부를 때 벌과 나비
사랑을 부르는 연가인가
계곡에서는 싱글벙글
파아란 하늘빛 꿈 가슴에
고이 품고 흐르는 조아림에
싱그럼 물결쳐 오누나
새봄 알리는 그대 인해
사윈 들 고운 꿈 품게 하니
알록달록 꽃 망울 토도독 피워
모두가 행복에 젖누나
恩波오애숙님의 댓글

풀피리 영상작가님,
고운 영상에 감사합니다
이곳은 거센 바람이 불어도
훈풍이 분답니다
이틀 전 외출했다가
은파 날아가는 줄 알았네요
예전에 살던 곳은 호수가 있어
1월 2경 오후에 바람이 불면
살갗을 여미었습니다
차로 5분 정도의 거린데
지금 살고 있는 곳과는 차이가
있는 듯 하나, 이틀전 낮에 부는
풍광은 처음보는 듯 하여
태풍이 부는게 아닌가
내심 걱정이 많이 됐으나
지금은 안락한 상태가 되어
감상의 향그럼 가슴에 휘날려
기쁨의 날개짓 하면서 봄날의
풋풋함으로 춤 춥니다
고운 영상에 감사하며
늘 건강 속에 향필하시어
영상 통해 온누리 아름다움
휘날려 주길 기도합니다
*김재관님의 댓글

아름답고 포근한 봄의 향기전하면서
오늘도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