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기슭 계곡의 목련화/은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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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 산기슭 계곡의 목련화//은파 오애숙 해맑은 하늘가의 외침 이런가 흰구름 몽실몽실 꽃구름 피어 사랑을 부르는 목련의 춘삼월 임을 향한 그리움의 연모인지 사윈 산야 삼동의 어두운 그늘 봄햇살 활짝 웃음꽃 피어나면 산기슭 얼었던 시냇물 흐를 때 봄의 태동 속에 곱게 피었구려 하하호호 싱그럼의 합창소리 대자연의 오케스트라 속에서 눈이 집어내는 그대의 자태에 빗장 화알짝 열게 하는 목련화 춘삼월 기나긴 동면에서 깨어 산기슭 인적이 드문 계곡에서 오직 그대는 임을 향한 연모로 함박 웃음꽃을 피우고 있는가 눈부신 그대의 고고한 품위에 모두 압도시키고 있는 목련화 일심단편인 너로 인해 그 옛날 내 사랑도 오롯이 피어 나누나 ![]() |
댓글목록
애플영주님의 댓글

그윽한 향기를 담은 시인님의 시어 에 늘 감탄합니다~
산기슭 계곡의 목련화 해맑은~ 아름다운 영상 음악 에 취해 봅니다
온기와 따듯함을 불어넣는 아름다운 시 와 영상 감사히 잘 보고갑니다
고운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恩波오애숙님의 댓글의 댓글

감사합니다. 애플영주님,
이곳은 제법 여름기운 물밀듯
밀려오는 3월의 고지의 날씨
허나 환절기! 조심합니다
고국에서는 망울망울
꽃 망울 피어 나리 싶으나
각종 식물 토양에 따라 크기
다양 하기에 목련꽃 역시
예외가 아니랍니다
그 탐스런 목련화!!
이곳에 핀 꽃은 볼품이
없는 경우가 있어 고국에
핀 목련화 그립습니다
늘 격려와 사랑에
변함없는 우정을 잠시
생각해 보고 있습니다
숭고한 정신과 자연애의
꽃말을 지닌 꽃 보며...
봄이 오면 더 가슴에
약동하는 새봄의 중요성
가슴으로 깨닫게 하매 역시
봄은 희망꽃입니다
늘 건강 속에 하는 일
모든 일 일취월장하옵길
주 거룩하신 이름으로
축복하며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