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매화, 그대 그리움/은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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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481회 작성일 22-04-05 09:45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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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꽃비 /은파 오애숙
비 내리고 있더니
눈꽃송이의 아름다운
꽃비의 물결 천상에서부터
내리는 게 아니고
꽃비가 내린 곳은
폴짝폴짝 개구리처럼
손을 높이 들으면 잡힐만한
곳에서부터 내리기에
추억 만들고 있어
나이 잊어버린 채
두 팔을 벌리고 한없이
해맑고 꾸밈없는 아이가 되어
꽃잎에 아로새겨 움키려던
천진함에 매료되매
새봄의 전령사로
만개했던 매화 꽃망울
시샘하던 백설도 사라지고
연인에게 사랑비 내리니
진정 아름답기에
인생사 꽃처럼
삶에 향기 휘날리다
죽는 순간까지 사랑 심으면
멋진 삶이 되리
시작노트
꽃비 /은파 오애숙
비가 내리는가 했는데 하얀 함박눈처럼
꽃비가 내려 올려다보니 잡을 수 없는
천상에서부터 내리는 것이 아니랍니다
꽃비가 내린 곳이 폴짝폴짝 개구리처럼
손을 높이 들면 잡힐만한 곳에서부터
내리고 있어 추억을 만들게 하고 있네요
나이 잊어 버린 채 두 팔을 벌리고 한없이
아이가 되어 해맑은 미소 품고서 꽃잎에
아로새겨 움키려던 천진함에 매료 됩니다
새봄의 전령사로 만개했던 매화 꽃망울에
시샘하던 백설 사라지고 사랑비 내리니
진정 아름답고 오묘한 환희의 물결입니다
인생사 우리네 삶도 꽃처럼 세상에 소망을
꿈꾸게 해주다 죽는 순간에도 누군가에게
사랑을 심을 수 있다면 얼마나 멋진 삶이랴
꽃비/은파 오애숙
젊은 날 불타올랐던
그 옛날의 향기런가
그 누구의 눈길에도
당당한 사랑의 함성
오늘따라 물결일 듯
피어나는 숨결인 듯
꽃마차 타고서 붕붕
날고싶은 것이런가
밀물처럼 밀려왔나
스며드는 향그러움
황혼의 붉은 노을이
가슴으로 물결친다
아름다운 영상 음악과 고운시 잘 감상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애플영주님, 어서 오세요
고국은 지금 꽃비의 물결에
매료 되어 있으리라 싶습니다
이곳 한동안 분홍빛 만개한
꽃들이 흐트러지게 피더니
꽃무덤 만들어놨던 기억이라
고국의 벚꽃 나무가 그립던
기억에 친정 오고 가는 길목
옛날, 그리움으로 물결치네요
늘 건강 속 4월 중에 계획한
모든 일 순탄하게 이루시길
두 손 모아 기도 올려 드려요
아울러 환절기 감기 조심하사!
행복만 가득하시길 기원 하오니
오늘 하시는 일, 희망물결 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