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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목枯木/은파 오애숙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506회 작성일 22-04-07 19:44

본문

    고목枯木 /은파 오애숙
    -시-
    고목枯木에도 꽃이 피는가/은파 오애숙

    봄이 되면 古木에서
    홍매화꽃 만발하던데
    꽃이 피지 않고 있으나
    생각의 모판을 바꾸매
    가슴에 새 꿈 노래한다

    봄 되면 삼동에서 깬
    사윈나무에 수액 올라
    새의 보금자리 만들어
    춤추던 추억 휘날리니
    희망의 나래 펼치누나

    枯木에 꽃피지 않으나
    그 누군가가 죽어서도
    꽃을 피울 수만 있다면
    어찌 멋지고 아름답다
    말하지 않을 수 있으리

    한여름 인간의 심신을
    달래줄 그대가 내게는
    근시안적인 틀의 렌즈
    망원렌즈적 사관으로
    생각의 꽃을 피우누나

    스피노자 사상 박제시킨
    심연에 새 꿈의 태동으로
    희망의 동산 만들어 주니
    새로운 꿈의 향연 속에서
    감사꽃 피우게 하고 있어

    생각의 차원 뛰어넘으니
    화려한 꽃들은 아니지만
    枯木에도 우아한 꽃들이
    망울망울 피어 미소하매
    백세 향하여 휘날리누나
추천2

댓글목록

恩波오애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
*고목古木:
'고목(古木)'은 '주로 키가 큰 나무로,
여러 해 자라 더 크지 않을 정도로 오래된 나무'
뜻하는 명사로, '고목나무'와 동의어입니다.
*고목枯木
고목나무: 말라서 죽어 버린 나무
*고목생화枯木生花
마른 나무에 꽃이 핀다는 뜻으로
곤궁한 사람이 행운을 만나 잘됨을 비유함
===========================

스피노자:“비록 내일 지구의 종말이 온다 하여도 오늘 한 그루의 사과나무를 심겠다
스피노자가 우주의 삼라만상에는 저마다 고유한 존재의지가 있고, 비록 내일 인류가
멸망하더라고 그 존재의지에 충실한 삶을 살아야 한다고 생각해서 위의 명언을 남겼다”

허나 1632년 태어난 네덜란드 철학자 바뤼흐 스피노자의 명언으로 알려져 있지만
스피노자가 이 말을 했는지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다고 합니다. 16세기 종교개혁가
마르틴 루터가 일기에 적은 글이라고 하기 때문입니다.  이렇든  저렇든 존재 의지에
미래 지향적인 관점으로 신탁의 미래를 향함이 중요하다 싶어 시어로 착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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