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속 새봄의 연가 /은파 오애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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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362회 작성일 22-04-09 12:23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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恩波오애숙님의 댓글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작노트
이곳은 한여름의 무더운 날씨가 지속되고 있아
봄이 익어가니, 여름을 준비해야 되겠구나 싶어
한줄기 비가 너무나 그리워 [봄비 속의 연가]로
서정시 한 송이, 연시조를 재구성하여 올립니다
일교차가 심한 조국, 감기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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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비 속 새봄의 연가 /은파 오애숙
봄햇살 찬란함의 언덕에 피는 향기
설한풍 견디고서 예까지 왔노라고
속삭이고 있는 봄비, 잎새에 함초롬
사랑을 그리워하는 그대의 함성인가
삼동의 무거웠던 수묵화 거적 날려
찬란한 부챗살로 수정빛 화사함으로
붓들어 수채화 그린 춘삼월의 생그럼
그대로 인해 사랑의 연가 울려 퍼지누
꽃분홍 댕기 물고 내 사랑 내 그대여
화사한 너울 쓰고서 나들이 함께 가자
산야가 상춘객 불러 손짓하는 봄일세
사랑 부르는 봄비, 그대로 행복 피누나
계곡에선 싱글벙글 파아란 하늘빛 꿈
가슴에 고이 품고 흐르는 조아림 속에
싱그럼 물결 칠 때면 그대와 거닐었던
꽃망울 토도독 피울 그 때 생각 나누나
행복했던 그때의 기억으로 우산 켜고
다시 돌아갈 수 없는 시절 그리운 까닭
새봄의 연가 속 옛날 추억들 음미 합니다
恩波오애숙님의 댓글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삶의 연가(그대 향기)/은파 오애숙
인간사 사람과 사람끼리
감정의 교류 교향악단처럼
상호 잘 조율될 수만 있다면
삶에 반짝이는 윤슬 일터
해걸음 지나 별빛 흐르고
고요한 달빛처럼 어둠 속에
희망을 안겨주는 그대 있어
천군만마를 얻은 것 같아
삶의 어둔 그늘이 찬란한
여명의 눈동자 되어 해맑게
봄꽃 화사함으로 미소하는
내 그대로 감사꽃 피누나
금싸라기 햇살과 봄비로
삭막한 대지 갈아 없고 봄꽃
팝콘 튀겨내듯 만발한 향기
연가 부르는 삶 만드누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