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에 담긴 눈물처럼 / 은영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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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큐피트화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594회 작성일 22-04-10 13:14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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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피트화살님의 댓글
큐피트화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바람에 담긴 눈물처럼 / 은영숙
초승의 반달이 구름에 가려
어스름 가로 등처럼 졸고 있네.
내 창가에 이슬 맺힌 세월에 눕고
초롱한 푸른 별 머무는 사연
야윈 옷깃을 스쳐 가는 바람 되어
그대 가슴에 안기는 꽃잎처럼
묻어둔 해묵은 슬픔
하얀 그리움에 살포시 젖어보는 회상
비단길 초록 잎에 그대 입김 서려
저 초승의 달빛 속에
그대 얼굴 탈색돼가는
얼룩진 상처 안고 남겨진 여운
가슴 속 깊이 알알이 새겨진 사랑
그리운 사람아, 보고 싶은 사람아.
꿈길에 찾아 주렴아, 바람에 담긴 눈물처럼!
~~~~
은영숙시인님 안녕하셨어요?
햇살이 너무도 강한 일요일 오후로 가는 길목에 있습니다
시인님의 시를 찾아보다..
한편 올려보았네요..
맛있는 음식 골라서 드시고 힘내세요..
먼저 떠나신 따님이 엄마가 이리 계속 슬픔에 잠겨 계신걸 알면
하늘나라에서도 마음이 편치 못할것 같으니까요..
시인님..
면역력이 자꾸 떨어지니까.
점점 더 힘이 없어 지더이다.
햇살 받으시고..
동네 산책길도 나가시고..
꽃잔디 피어나는것..
벚꽃비 흩날리는것..
봄에 누릴수 있는...아름다운 자연을 보시고
힐링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미움
애달픔
원망스러움
슬픈 마음들은 저 강가에 던져 버리시고..
그리움과 사랑으로 힘입어..
매일매일 건강하시게 지내시길 기도 할께요.
잠도 충분히 주무셔야 면역력에 좋습니다.
살아있는동안 우리모두..
건강하게 싱싱하게..
그리 건강한 몸과 마음...가꾸며
지내도록 해요...
그리빨리 슬픔이 사라지진 않겠지만..
자꾸 심연으로 빠져 들면 헤어나오기가 힘들답니다
제가 손잡아 드릴께요..
어서 오세요..
사랑하는 은영숙 시인님~!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큐피트화살 방장님!
사랑하는 나의 보호자 작가님!
안녕 하셨습니까?
바쁘신 일정에도 이렇게 저의 싸늘한 손 잡아
끌어 주시고 추억으로 거닐어 주시고
장문의 영상시화에 장문의 위로와 격려의 댓글 로
사랑 가득 수 놓아 주시어 힐링되어
안도의 미소 지어 봅니다
가버린 딸이 엄마 그것봐요 방장님께서
사랑으로 환하게 안아 주시잖아요
울지 마세요 주님의 낙원에서 행복 할 것입니다 하고
전송 주시네요
창밖엔 개나리 개울가 장식하고
산골짜기 오솔길엔 진달래가 붉게 토하고
전원 주택 뜨락엔 목련이 손사레 흔드는데
효녀딸이 엄마 드라이브하자, 하던 그 음성
들리는듯, 이젠 추억으로 남아 눈물로 현을 칩니다
감사 합니다 세월의 약에 부탁 하며
우리 작가님 손 꼭 잡겠습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봄날 되시옵소서
마음의 만표 추천 드리옵니다
사랑을 드립니다 하늘만큼 땅만큼요 ♥♥
큐피트화살 작가 방장 님!~~^^
데카르트님의 댓글
데카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렇게 절절한 마음이라 바람속에 눈물이 담기기 까지..
애달프게 오래된 슬픔이 기억속에 남았네요
아름다운 영상과 시향이 너무 잘 어울립니다
잠시 쉬가렵니다 두분 건강하십시요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데카르트님
어서 오세요 오랫만에 뵈옵니다
고별의아픔에 절절한 눈물의 몸부림에
동참해 주신 마음의 정겨움에 감사 드립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봄날 되시옵소서
데카르트 작가 시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