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일락 향기처럼 고운 희망을 / 은영숙 ㅡ영상 체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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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영숙님의 댓글

라일락 향기처럼 고운 희망을/ 은영숙
모처럼의 나들이 길, 병문안 가는 길
봄은 무르익어 개나리 노랗게 팔 벌리고
벚꽃은 거리에 꽃길 만들고
목련은 하얗게 아름답다
콜택시 안에서 내다보는 풍경
눈을 풍요롭게 하네.
어느 대학병원 로비 앉아 기다리는 여백
환자들의 홍수다 낡은 환자복에 링거를 달고
휠체어에 끌려 봄을 먹으려 뜰에 나와 있다
앞산에 피어있는 오색찬란한 봄 잔치의 초대
태양은 따사롭다 창백한 얼굴에 빛 잃은 눈동자
건강을 잃은 그들에게 스치는 추억의 그림자
봄은 그대들의 희망 이였으면 싶다
링거에서 떨어지는 수액이 그들의 눈물인가
수액이 치유의 꿈을 이루는 봄꽃 이였으면
이곳에서 진료 받는 환자는 선택받은 행복이다
치료받지 못하는 여건에서 신음하는 아픔도 있다
백의의 천사들이여 통증에 신음하는 그들에게
봄꽃처럼 화사하게 라일락 향기처럼 고운 삶의 희망을
처방해주도록 바램의 기도 속에 발걸음 옮겨본다!
은영숙님의 댓글

체인지 작가님,
오랫만에 뵈옵니다 그간 안녕 하셨습니까?
반갑고 반갑습니다 많이 뵙고 싶었습니다
세월은 속절 없이 가고 또 가네요
매말랐던 나목이 이곳 산동네의 산야에도
연초록 숲으로 갈아 입기 시작 하고
사이마다 목련과 벚꽃이 활짝 팔 벌리고
벌 나비의 연정으로 봄을 노래 하고 있습니다
작가님께서 수고 하시고 제작 하신
아름다운 작품 이곳에 초대하고 습작 했습니다
고운 눈으로 봐 주시고 많이 후원 해 주시옵소서
작품 주셔서 감사 합니다
아랫녘 계신 곳은 꽃비가 내리 겠지요
건안 하시고 좋은 봄날 되시옵소서
체인지 작가님!~~^^
체인지님의 댓글

은영숙 시인님 밤새 잘 주무셨는지요?
아침 일찌기 컴을 열어보니 내 영상에 많이 뵙던 시인님의 글이였네요
이제 서서히 물러서는 코로나도 꼬리를 내립니다
하지만 아직은 방심 할때는 아닌것 같아요
시인님도 식구들 모두가 코로나의 진통을 겪어 셨나봅니다
저는 별 아픔도 못느낀 가운데 격리만 돼 있었지요
암튼 서툰 솜씨로 만든 제 영상에 시향 넘치는 라일락 향기 처럼 고운 희망을
잘 보고 뇌리속에 간직한체 머물다 가면서 흔적과 추천 남겨놓습니다
휴일 잘 보내시고 건강 하세요~
恩波오애숙님의 댓글

체인지님의 아름다운 영상으로 빚여낸 시향
[봄은 그대들의 희망 이였으면 싶다] 곰삭여
늘 희망참의 향기로 온누리 휘날리길 바랍니다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恩波오애숙 님,
체인지 작가님의 아름다운
영상시화에 함께 해 주시어
감사 합니다!
데카르트님의 댓글

아름다운 영상입니다 은영숙 시인님 여전 하십니까
항상 건강 함께 이루십시요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데카르트 작가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갑습니다
체인지 작가님의 아름다운 영상시화에
함께 해 주시어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고운 밤 되시옵소서
데카르트 작가 시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