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월에 띄우는 연서/은파 오애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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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7건 조회 440회 작성일 22-04-20 05:43본문
시 /달밤--2 망월에 띄우는 연서/은파 오애숙 휘영청 둥근달이 잔별의 속삭임 속 한여름 태동 위해 불 밝힌 청사초롱 산기슭 계곡의 노래 청아함의 메아리 은구슬 구르듯이 떼구르 떼구루루 산새들 노래가락 울리는 메들리에 청사초롱 잔별과 달님 밝히고 있는가 희망의 노래가락에 장단 맞추어서 만개한 꽃들이 벌과 사랑을 나누더니 망울망울 꽃 진 자리에 열매 맺고 있어 망월찬 달빛 너울 가슴에 고이 품고 한 송이 서정시로 내님을 부르는 걸 그대 정령 아시려나 기다리는 밤일세 |
댓글목록
恩波오애숙님의 댓글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달밤--3/은파 오애숙
그대, 내 당신이여
강물따라서 가련만
바람 결 따라 그 어디로
가는 지 행방 모른 채
설움 안고 가시나
오 그대 당신이여
꽃이 화알짝 필때면
꽃이 피는 길섶에 서서
이슬 방울 맺힌 꽃잎
가슴에 슬고 싶나
내 그대 당신이여
세월의 뒤안길에서
휘도라 보는 천리안 길
그대 향한 애탄 가슴
알고나 있는건가
내 그대, 당신은
망월찬 달빛 가슴
그대 인 양 품에 안고
꽃단장 하고 있는 걸
알고 계시는가
恩波오애숙님의 댓글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恩波오애숙님의 댓글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달밤--5/은파 오애숙
달을 보고
노래하는 연심
그대 알고 계시런가
은하수 보고
날개 어깨에 달아
연가 부르며 외쳤건만
내 마음이 달인 지
은하수에 묻인 심연인지
넋을 잃고 그저 바라만 볼뿐
작금 잡으려 해도
달듯 말듯한 망월과
나만을 향한 은하수 아니매
동산 위에서
또렷이 보이고 있어
외초로이 미소 하고 있구려
恩波오애숙님의 댓글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달밤/은파
은하수 바라보며 내 어깨 날개 달아
그대를 향해 연가 부르며 외쳤건만
먼발치 행간 위에서 입가미소 하는가
내 마음 삭망 됐다 은하수 배 띄으매
넋 잃고 그댈 그저 바라만 볼뿐이라
텅비인 공허 가슴에 엄습하고 있구려
잡으려 한다해도 망월에 빙르르르
나만을 향한 미소 짓는게 아니기에
동산 위 그대의 미소 외초로이 반기네
恩波오애숙님의 댓글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삭망에 달 뜨거든/은파 오애숙
삭망에 달 뜨거든
오 내 사랑 내 그대여
내 그대 위해 커피 향에
버무려 들숨과 날숨 사이
그대 품에 머물고파라
동이 뜨는 아침에
찬란한 봄볕 해맑은 향
함초롬 다가와 미소하매
살폿한 눈웃음 꽃 피운
그대의 행복바이러스
살폿한 하늬 바람결
날 향한 반전 물결 속에
훅~하고 빗장 열고 있기에
향긋한 그대의 희망 연가
꽃구름 오색 무지개런가
희망이 꿈결 따라서
그대 저 멀리 떠나가도
행복을 뿌려 주는 옛 추억
옛 시인의 가슴에 아름드리
커피 향 휘날리기에
가는 세월의 아픔
이 슬픈 비애 뉘 알까만
망월에 사위어가는 그대를
가슴으로 받아 드리매
훌훌 털고 오소서
도희a님의 댓글
도희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
고운 글 잘읽고 갑니다
날마다 행복하세요~^^*
恩波오애숙님의 댓글의 댓글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서 오세요
도희a 영상작가님
댓글을 늦게 발견하여
이제야 답신합니다
한국과 달리
이곳은 한여름 같은
낮의 날씨가 해 떨어지면
이곳의 겨울 같아서
자꾸 움츠립니다
그래봤자
고국에 초가을의
날씨라 싶으나 소슬같은
음산한 기운 같아서
유쾌 않았지만
집으로 돌아 올 때
느낌상인지 어깨 펴고서
오곤 합니다. 원래 6 시 이후엔
혹 사고 당할까봐 몸사리는데
은파는 남편과 20년 전부터
식사하고 늘 새벽 1시까지
돌아다녀서 그런지
저녁시간 두렵지 않아
대 낮처럼 혼자도 잘 다녀
아는 사람들 보면 기겁할 정도
대수롭지 않게 다니는데
요즘 조심하고 있지요
아시아인들이 코로나19
바이러스 이곳에 가져와 경제를
파탄에 빠지게 했다고 생각해 울분
터뜨리는 이들도 있으니, 지혜롭게
몸을 낮춰야 되리 싶습니다
늘 건강 속에 하시는 일
일취월장 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하며 기도 올려 드리오니
4월 마무지 잘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