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포 앞에서의 사유/은파 오애숙
페이지 정보
작성자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324회 작성일 22-04-28 09:21본문
시 폭포 앞에서/은파 오애숙 산 흔드는 호탕한 웃음에 희망의 메아리 마주할 때 심연에 봄 태동 시키는가 허나 인생사 낭떠러지 끝 하향으로 곤두박질칠 때 내 모습 같아 절망했으나 산산이 부서져 하편향의 낮은 자리 떨어지는 절망 생명찬 희망으로 바뀌네 추락해도 날개 있는 원리 생명의 기 받아 용 솟으며 오색 무지개 스며 들기에 그걸 아는 자 울음 곰삭여 호탕한 웃음으로 받아서 심연에 봄을 태동 시키네 |
추천2
댓글목록
恩波오애숙님의 댓글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恩波오애숙님의 댓글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작노트
백두산 비룡폭포 /은파 오애숙
백두산의 천지에서 흘러내린 정기로 비룡 폭포
암벽에서부터 수직으로 쏟아내려진 거대한 장관
16개의 산봉우리가 천지 기슭 따라 병풍 모양
삼면 둘러쌓인 비룡폭포 1,250m까지 내린다
개활지 통해 흐르다 68m의 장대한 폭포 이루며
90도 수직, 암벽 때리며 떨어지는 신기한 물보라
가파른 지형의 영향에 물살 빨라 먼 곳에서 보면
하늘 오르는 다리 연상하게 해 승사하라 부른다
겨울이면 모든 폭포의 물 얼지만 오직 비룡폭포
89도 고열로 얼지 않고 흘러내려 넋을 잃게 한다
기나긴 삼동지나 계절의 여왕 5월 앞 두고 야생화
야생 나물들 해맑은 미소로 부르고 있어 설레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