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달래와 두견새의 함수관계/은파 오애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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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347회 작성일 22-05-04 04:06본문
시 진달래 피고 두견새 울면/은파 오애숙 진달래 피기까지 삼동의 긴 세월을 두견새 홀로 한 맺혀 피토해 낸 까닭에 두견화라는 그대 이름! 애달프고 서럽수 봄 오는 길섶에서 우짖는 두견새야 새 둥지 짓지 않고 다른 새 둥지 빌려 사알짝 알만 놓고 간 까닭이라 우는가 제새끼가 그리워 서글픈 슬픔인가 그대 울음 찢어질 듯 한 맺힌 그 멍울 헤아린 까닭에 하얀밤을 지새우게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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恩波오애숙님의 댓글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작노트]
5월 5일,8일,15일
어린이날,어버이 날
스승의 날 다가옵니다
배 아파 낳은 자식이든지
가슴으로 낳은 자식이든지
바르게 가르치는 스승이든
다 같은 부모의 마음입니다
잠시 진달래와 두견화
함수 관계를 생각해 보며
작품을 올려 봤습니다
늘 건강 속 순항하시길
두 손 모아 기도 올리오매
일취월장 하옵소서
恩波오애숙님의 댓글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귀촉도(두견화)/은파
새봄이 오는 길목 내 어린 그 시절에
나에게 들려줬던 옛 얘기 휘날리는
먼 옛날 위나라에게 망해버린 촉나라
끝까지 복위 위해 꿈꾸나 죽게 된 한
두견새 되었다는 그 허무 맹랑함의
애절함 밤과 낮으로 "귀촉,귀촉"애달픔
고향에 가고파라 슬피운 간절함에
이름을 귀촉도라 붙여진 그 서글픔
핏물로 가슴에 스며 붉게 물들 이누나
타향의 하늘 아래 옛 향수 봄이 오면
진달래 화사하게 웃음진 옛 추억들
심연에 피어 오르매 그립구나 그립다
恩波오애숙님의 댓글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상단의 시 연시조로 재구성하면
진달래와 두견새의 함수관계/은파 오애숙
진달래 피기까지 기나긴 동지섣달
두견새 한맺혀서 피토해 냈던 까닭
네 이름 두견화라는 애달픔에 서럽수
봄 오는 길목에서 우짖는 두견새야
새 둥지 짓지 않고 다른 새 둥지 빌려
사알짝 알만 놓고간 까닭이라 우는가
제새끼 그리워서 서글픈 비애 눈물
네 울음 찢어질 듯 한 맺힌 그 멍울에
그 심정 헤아린 까닭 하이얀 밤 지새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