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 길섶, 피어나는 사랑/은파 오애숙 > 영상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영상시

  • HOME
  • 이미지와 소리
  • 영상시

(운영자 : 큐피트화살)

 ☞ 舊. 영상시    ♨ 태그연습장(클릭)

   

 1인 1일 2편이내에서 올려주시고 제목뒤에 작가명을 써주세요 (동백꽃 연가 / 박해옥)

☆ 게시물과 관련한 저작권문제에 대한 책임은 해당 게시자에게 있습니다.
☆ 저작권 위배소지가 있는 음악 및 이미지삼가해 주세요

☆ 타 사이트 홍보용 배너가 있는 영상은 삼가해주시기 바랍니다

오월 길섶, 피어나는 사랑/은파 오애숙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422회 작성일 22-05-09 18:21

본문





오월 길섶, 피는 사랑/은파 오애숙


오월의 하늘은 푸르다
쪽빛 꿈 나래치던 봄 지나
여름이 무르익을 무렵인데
마른 하늘에 날벼락치듯
가슴으로 떨어졌지

마냥 푸르기만 했던
쪽빛 하늘은 잿빛이 되어
검은 폭풍우의 휘영돌이에
흑빛이 심연에 스며들어
기억의 함성 피누나

어린이가 어른 될 때까지
주변의 누군가 희생의 댓가
가이없어 눈물짓는 맘속 향기
한 아이의 어머니가 되니
눈썹을 적시게 하는구려

아, 울 엄마가 그랬었고
그 엄니의 어머니 그랬기에
나 또한 그 사랑의 힘 입고서
사랑의 파숫꾼이 된 진정한
사랑의 함성이로구나

내 어린 나이 9살까지
낳은 정과 길어주신 사랑
얘기치 못한 슬픔의 멍울진 한
이젠 내 아이 향한 내릿사랑
꽃보다 아름답게 피우네


추천3

댓글목록

恩波오애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월 길섶, 피어나는 향기

                                                          은파 오애숙
오월 하늘은 푸르다
쪽빛의 꿈 나래치던 봄 지나
여름이 무르익을 무렵인데
마른 하늘에 날벼락치듯
가슴으로 떨어졌지

마냥 푸르기만 했던
쪽빛 하늘은 잿빛이 되어
검은 폭풍우의 휘영돌이에
흑빛이 심연에 스며들어
기억의 함성 피는구려

어린이가 어른 될 때까지
주변의 누군가 희생의 댓가
가이없어 눈물짓는 맘속 향기
한 아이의 어머니가 되니
눈썹을 적시게 하는구려
 
아, 울 엄마가 그랬었고
그 엄니의 어머니 그랬기에
나 또한 그 사랑의 힘 입고서
사랑의 파숫꾼이 된 진정한
사랑의 함성이로구나

내 어린 나이 9살까지
낳은 정과 길어주신 사랑
얘기치 못한 슬픔의 멍울진 한
이젠 내 아이 향한 내릿사랑
꽃보다 아름답게 피우네

恩波오애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작 노트

이 시는 은파에게 이미지 영상시 공수해 주시는
나희님의 지난 아픔과 현재의 승화된 마음을 가슴에
발효시켜 서정시 한 송이 어머니 날 올려 드립니다

나희님은 9살 때 대한항공 괌사건으로 부모를
하루 아침에 잃은 슬픔의 한 그 비애 잘 견디고 잘
자라주었고 이제는 부모가 되어 어머니의 사랑이
자녀에게 피어나고 있다 싶어 써 올린 시입니다

이곳은 오늘이 5월 8일 어머니 날 이었습니다
가족이 산소에 다녀 왔으나 은파는 기침이 너무
심해 갈 수 없어 친정에서 머물다 가족이 산소에서
무사히 돌아 오는 것을 보고서야 집에 왔습니다

나이가 들어서 인지 어머니!라는 단어만 들어도
가슴이 뛰는 것은 아마도 보고품과 그리움의 물결
오는 순서는 있어도 가는 순서 없는 까닭이라 싶네요
은파의 어머니도 하루 전까지 호전 되었던 기억!

허나 그 다음날 간호사가 식사를 너무 급히 드시게
한 것인지 급체로 다른 병원으로 이송 중에 소천하여
모두를 가슴 아프게 했던 기억인데 벌써 6년이란 세월
훌쩍 흘러가 버렸네요. 그 때는 모두 힘들었는데...

데카르트님의 댓글

profile_image 데카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내 어머니가 그랬듯이 모든 어머니의 숭고한 사랑 5월은
어버이의 달에서 함께 느껴 보는 그 사랑을 잊지 않고 새겨주는
오월의 아름다운 봄날입니다 그곳은 5월 8일입니까? 전에는 우리도
5월 8일이 어머니의 날이었답니다 함께 불러 보는 마음도 함께입니다
항상 건강도 함께 이루십시요

恩波오애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녜, 시인님! 늘 어머니는 마음의 안식처 인 것 같습니다.
어린시절 어머니는 지혜 통해 세상 사는 이치 가르쳐 주셨습니다
하여 어머니에게서 인간의 도리 갖고 실천하며 그 뜻을 받들어
현재도 살아가고 있다 싶은 마음에 은파 감사하답니다

하지만 은파는 자녀들에게 제대로 해 주지 못한 것 같아
근래 더 반성이 되곤 합니다만 자식을 몇 명 낳고 기르다보면
어머니의 심정 알겠지.... 사랑은 내릿사랑이라 싶기에 잠시
마음을 내려 놓고 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다운 맘으로 세상을
살아가길 두 손 모아 주님께 중보의 기도 하고 있답니다늘

늘 건강 속에 하시는 일마다 주님의 축복 임하게 되시길
주께 두 손 모아 기도하오니 향필하사 아름다운 영상으로
온누리 향그러움 휘날리시길 이역만리에서 기원합니다

Total 197건 1 페이지
영상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197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2 3 08-02
196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3 4 07-21
195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9 2 06-21
194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4 2 06-16
193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4 0 06-15
192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5 3 06-14
191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1 06-14
190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8 3 06-08
189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7 2 06-06
188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7 2 06-06
187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3 3 06-03
186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1 2 06-02
185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7 3 06-01
184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5 1 06-01
183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8 4 05-31
182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4 4 05-31
181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3 5 05-30
180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3 3 05-27
179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8 6 05-27
178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0 4 05-26
177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9 4 05-25
176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3 4 05-24
175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7 5 05-23
174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4 5 05-20
173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2 4 05-18
172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9 3 05-18
171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1 4 05-16
170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4 3 05-16
169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6 4 05-15
168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6 4 05-13
167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2 2 05-12
166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3 1 05-11
165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6 4 05-10
열람중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3 3 05-09
163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8 2 05-07
162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4 3 05-07
161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3 3 05-06
160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6 5 05-05
159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9 1 05-04
158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7 3 05-04
157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1 4 05-03
156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4 4 05-01
155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0 2 04-29
154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8 2 04-28
153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4 2 04-28
152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6 0 04-27
151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1 3 04-26
150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4 2 04-26
149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0 3 04-25
148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9 2 04-23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